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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 of Limerence and Ruminative Response on Dating Violence in Romantic Relationship

연인관계에서의 집착과 반추적 반응이 데이트 폭력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17.10.10
  • Accepted : 2017.11.08
  • Published : 2017.11.28

Abstract

The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dating violence and limerence and ruminative response in romentic relationship. The subjects were 205 college students who had experience of dating. And mean age of subjects was 22.1 years. Analysis methods were correlation analysis, ANOVA, two-step cluster analysis,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elf-reproach ruminative respone were significantly higher the victim group and perpetrator victim group than the general group. Second, all sub-factors of ruminative respone were significantly higher the victim group and perpetrator victim group than the general group. Third, the self-reproach ruminative respone was significant positive explanatory variable on dating violence. Fifth, the victim limerence experienc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odds ratio of victim group of dating violence by 3.3 times, and that of perpetrator victim group of dating violence by 10.9 times. Based on these findings, he discussed the importance of dating violence and the importance of limerence and rumination.

본 연구에서는 연인관계에서 나타나는 데이트 폭력과 집착행동 및 반추적 반응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연애 경험이 있는 대학생 205명이며, 평균 연령은 22.1세였다. 분석 방법은 상관관계분석, 분산분석, 2단계군집분석,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이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착 피해군과 가 피해군은 일반군보다 자책적 반추 반응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데이트 폭력 피해군과 가 피해군은 일반군보다 모든 반추적 반응의 하위요인이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자책적 반추 반응은 데이트 폭력에 유의한 정적 설명변수로 나타났다. 넷째, 집착 피해경험은 데이트 폭력의 피해집단으로 분류될 승산비를 유의하게 3.3배 높였고, 데이트 폭력 가 피해군으로 분류될 확률은 10.9배나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집착과 반추사고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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