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Correlation between Facial EMG and Arousal Level

각성수준과 얼굴근전도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 류은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실) ;
  • 황민철 (상명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
  • 변은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실) ;
  • 민병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실) ;
  • 김철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실)
  • Published : 1998.04.01

Abstract

본 연구는 얼굴근전도(facial EMG)가 다양한 시각자극에 의해서 유발된 감성을 평가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감성의 차원중 각성-이완차원에서의 차이를 얼굴근전도를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사용된 자극은 15개의 시각자극이었다 . 각각의 자극은 30초씩 무선적으로 제시되었고, 각 자극의 제시사이마다 120초씩의 휴식기를 두었다. 매 자극제시후 피험자는 제시된 자극에 대해 각성-이완의 정도를 주관적으로 평가하였다. 실험참가자는 25명의 여자대학생이었으며, 왼쪽이마의 추미근(corrugator muscle)과 빰의 관골근(zygomatic muscle)의 얼굴근전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얼굴근전도에 대해서 절대값을 취해 면적을 구하였다. 최대 각성(the most arousing stimulus), 최소 각성(the least arousing stimulus), 최소이완(the least relaxing stimulus), 최대이완(the most relaxing stimulus)이라고 피험자들마다 주관적으로 평가한 가극에 대한 얼굴근전도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마의 추미근이 각성과 이완감성의 차이를 변별할 수 있었다. 즉 각성감성을 느낄수록 이마의 추미근의 활동이 증가함을 보였다. 또한 최대각성감성을 느낄때 이마의 추미근의 활동이 증가함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얼굴근전도가 다양한 시각자극에 의해 유발된 감성의 각성-이완차원을 측정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수 있음을 나타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