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Acoustical Properties of Passagio

팟사지오에 대한 음향학적 연구

  • 문소연 (아주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 Published : 1998.11.01

Abstract

본 연구는, 현재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2-3학년 재학생들과, 합창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성악적으로 '아'를 다른 피치에서 발음할 때, 그 발성의 음향학적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결과, 졸업생들의 경우 성악발성 포르만트의 형태는 피치가 높아지더라도 Speech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피치가 높아지는 동안 성악발성 포르만트상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여성파트에서 f1, f2, f3의 주파수가 C5, D5의 음역에서 갑자기 낮은 주파수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성악가들이 말하는 '팟사지오' 음역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그 숙련도의 차이가 많은 것을 보였다 [10]. 또한, 피치가 높아질수록 포르만트이외의 많은 배음열들이 재학생, 졸업생 양쪽 모두에게서 나타났는데 이는 고음부에서 울리는 특정한 발성기관의 영향으로 보인다[3].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