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 Structure of Imagery on Odors : The Difference Between Gender

향(香)의 이미지 인자구조: 남녀차에 관한 연구

  • 민병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정순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수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혜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상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민병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오지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신정상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 Published : 1999.11.01

Abstract

지금까지 향의 이미지에 따른 감성 평가에 관한 연구, 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향의 이미지에 따른 성별 감성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네 가지 향 (Jasmin abs, Rose oil bulgalian, Lavender oil france, Lemon oil misitano)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주관적 평가를 분석하였다. 후각 실험 및 주관적 평가는 20-26세의 남자10명, 여자10명으로 구성된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주관적 평가는 향의 세부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후각 감성 형용사를 이용하여, 양극의 7점 척도 25문항, 단극의 5점 척도 40문항, 그리고 각 향의 전반적인 선호도를 묻는 양극의 7점 척도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Lemon향을 가장 쾌한 감성의 향으로, Rose향을 가장 자극적인 향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심리척도의 보편적인 정서인 쾌/불쾌, 자극/진정의 감성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에 비해 남성이 Rose향을 정열적이고 화려한 향으로 느낀다거나, Jasmin 향에 대하여 남성은 여성적인 향으로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Jasmin 향을 남성적인 향으로 평가하는 등 각 향에 대한 세부적인 이미지에는 여성과 남성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