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과 인근해역의 동물성 부유생물의 군집구조

  • Published : 2000.05.01

Abstract

남해안의 중부에 위치한 삼천포 근해의 진주만과 자란만 등은 경남 사천군, 남해군 및 고성군에 접해있으며, 만 주변에는 여러 개의 섬이 산재해 있는 반폐쇄적인 만이다. 진주만의 안쪽에는 사천만이 위치해 있으며, 윗쪽은 남강의 하류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부유생물은 식물성 부유생물에 의해 합성된 유기에너지를 어류와 같은 더 높은 영양 단계로 전달하는 일차 소비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동물성 부유생물의 분포는 다양한 해양 생태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동물성 부유생물은 피식과 종간 경쟁같은 생물적인 요인(Parsons et al., 1984)뿐만 아니라, 유영 능력이 미약하기 때문에 수온, 염분같은 물리적인 특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Barlow, 1955; Lance, 1963). (중략)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