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국내종에서 애끓는 소리 규명에 관한 연구

On a Study Strongly Emotional Sound Analysis in the Exist Domestic Bell

  • 최성영 (서울강서기능대학 전자과) ;
  • 함명규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 배명진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발행 : 2001.09.01

초록

에밀레종은 771년도에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34년간 주조(높이 3.663m, 최대지름 2.227m, 무게 18,900kg)하여 만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외형도 미려하지만 종소리는 천, 지, 인을 뒤흔드는 신비감을 갖추고 있다. 에밀레 종소리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애끓는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등의 특징을 갖는데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리는 맥놀이 현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맥놀이 현상의 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현존하는 국내의 종들과 에밀레종이 갖는 애끓는 소리에 대한 실험을 비교 분석을 통해 에밀레종의 우수성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750년경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여 응용이 가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228년 전에 완성한 우리민족의 지혜와 숨결이 스며있는 에밀레 종소리의 세 가지를 규명하고 재현함으로서 문화민족의 자부심으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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