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glottography(EGG)와 Stroboscopy

  • 최홍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연세대 음성언어의학연구소)
  • Published : 2003.11.01

Abstract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서 성대에서 성대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가장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의 성대의 진동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은 1) 초고속 영화 촬영(Ultra-speed cinematography), 2) 스트로보스코피(Stroboscopy), 3) 성문파형검사(Glottography) 등이 사용되어 왔다. 1)은 고가의 장비이며 분석도 어려워서 아주 극소수의 연구기관에서만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2)와 3)은 임상에서 그리고 연구실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스트로보스코피의 영상을 비디오로 녹화하는 장비는 이제는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웬만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이라면 거의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성대의 미세한 병변에 대한 진단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스트로보스코피는 끊어져서 발생되는 제논 광선이 내시경을 통하여 성대에 전해지고, 성대의 실제의 진동 보다.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은 일종의 허상이 화면에 나타나고 이를 비디오시스템으로 저장하여 관찰하는 것이다(Fig. 1, 2). (중략)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