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호흡 지도 방법

  • 이상욱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발성치료실)
  • Published : 2003.11.01

Abstract

호흡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발화나 발성을 하는데 있어서 크기와 높낮이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에서 복식 호흡이 가장 이상적인 호흡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인간이 처음 태어날 때는 복식 호흡을 가지고 태어난다. 예를 들면 갓난아이가 울 때 보면 배가 많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긴 시간을 울어도 울음의 소리의 변화가 거의 없다. 허나 성인이 갓난아이처럼 긴 시간을 운다면 울음소리의 변화가 온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성장하면서 복식 호흡의 사용이 점차 줄고 흉식 호흡의 사용이 보편화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복식 호흡이 크게 필요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이 흉식 호흡을 사용하는데 갓난아이일 경우 남아나 여아가 복식 호흡을 사용하나 여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즉 여아에서 여성으로 신체적 변화(첫 배란)가 시작되면서 호흡사용의 변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여성으로의 신체적 변화는 임신을 할 경우 자궁에서 태아의 성장에 자극을 피하기 위하여 흉식 호흡을 사용하며 성악도인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복식 호흡의 습득에 어려움이 있다 대부분의 여성 성악가의 경우 복식 호흡과 흉식 호흡의 중간을 사용한다. (중략)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