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하수의 오염특성

  • 송성숙 (대구가톨릭대학교 환경과학전공) ;
  • 박병윤 (대구가톨릭대학교 환경과학전공)
  • Published : 2004.05.01

Abstract

경산시 지역의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pH는 5.2~8.3, COD는 0~l.6 mg/$\ell$, ${NH_4}^{+}$-N은 0~6.30 mg/$\ell$의 범위로 나타났다. 특히 ${NH_4}^{+}$/-N은 전체 채수 지역 중에서 86 % 정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 지역이 분뇨, 하수, 폐수, 비료 등으로 오염되어 있었다. 또한 가정하수, 분뇨오수 등의 인위적 오염원과 관계가 있는 Cl도 상당히 검출되었다. 지하수의 깊이에 따른 각 성분을 분석한 결과 DO는 150m이하에서 7.9 mg/${\ell}$, 150m이상에서 8.1 mg/${\ell}$로서 역시 깊이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COD, ${NH_4}^{+}$/-N, ${NO_3}^{-}$/-N, ${NO_2}^{-}$/-N, T-N도 지표면에 가까운 150m이하 지하수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토지 이용별 지하수질의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DO는 공업지역에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COD는 공업지역에서 평균 농도가 0.6 mg/${\ell}$로서 주거 및 상업지역 0.3 mg/${\ell}$, 농촌지역 0.5 mg/${\ell}$보다 비교적 높았다. 질소성분인 ${NH_4}^{+}$/-N, ${NO_2}^{-}$/-N, T-N 등은 주거 및 상업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총질소의 경우 주거 및 상업지역의 평균이 7.35 mg/${\ell}$로써 공업지역 4.05 mg/${\ell}$, 농촌지역 5.31 mg/${\ell}$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