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을 첨가한 계육의 부위별 최종가열온도 측정을 위한 근장단백질의 이용

  • 김수희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식육과학 연구실) ;
  • 진구복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식육과학 연구실)
  • 발행 : 2004.10.29

초록

본 연구는 계육의 가슴과 다리부위에서 2%의 식염을 첨가하여 $64^{\circ}C$부터 $74^{\circ}C$까지 $2^{\circ}C$ 간격으로 가열하여 pH와 일반성분, 가열감량, 단백질 용해성 그리고 단백질 분획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pH는 2%의 식염을 첨가한 것과 온도별로는 차이가 없었지만 다리부위가 가슴 부위보다 높았다. 일반성분 중 수분과 지방 함량은 식염을 첨가한 것과 차이는 없었지만 수분과 지방 모두 다리부위가 높게 나타났다. 단백질 용해성은 가슴부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온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식염의 첨가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색도에 있어서는 L 값은 가슴부위에서 a 값은 다리부위에서 높게 나타났다. 각 부위에서 가열온도와 식염처리에 영향을 받은 단백질 분획은 다리부위에서 75 kDa와 가슴 부위에서 58 kDa 와 44 kDa이 가열온도 $66{\sim}68^{\circ}C$에서 사라졌다. 또한 원료육에서 다리부위에서 약92,80,60.5 kDa의 분자량을 갖는 단백질이, 가슴부위에서는 90,68,48 kDa의 분자량을 갖는 단백질이 원료육에서만 나타났다. 이러한 근장 단백질 분획은 최종가열 온도 측정을 위한 지시제로서 좋은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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