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에 따른 돈육의 지방 함량, 지방산 조성 및 전자코에 의한 향기 패턴의 차이 분석

  • 강선문 (강원대학교 동물식품응용과학과) ;
  • 강창기 (강원대학교 동물식품응용과학과) ;
  • 이성기 (강원대학교 동물식품응용과학과)
  • 발행 : 2006.05.26

초록

본 연구는 돼지 품종에 따른 지방 함량, 지방산 조성 및 전자코에 의한 향기 패턴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평균 생시체중이 111 kg인 멧돼지 5두, 64 kg인 재래흑돼지 5두 및 114 kg인 개량종 돼지($Landrace{\times}Yorkshire$) 5두의 등심(M. longissimus) 부위를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근내 지방함량은 재래흑돼지가 멧돼지, 개량종 돼지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에서 C14:0, C18:3n3, MUFA/SFA 비율은 재래흑돼지가 가장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C18:1n9는 개량종 돼지가 멧돼지보다 높았다(p<0.05). C16:1n7, C18:1n7, UFA/SFA 비율은 멧돼지가 가장 높았으며(p<0.05), C18:0, C20:1n9는 멧돼지가 가장 낮았다(p<0.05). C20:4 n6은 멧돼지가 개량종 돼지보다 높았고(p<0.05), C22:4n6은 재래흑돼지가 가장 높았으며(p<0.05), C22:5n3은 멧돼지가 재래흑돼지보다 높았다(p<0.05). PUFA n6/n3 비율은 개량종 돼지가 가장 낮았으며(p<0.05), 멧돼지가 재래흑돼지보다 낮았다(p<0.05). 전자코의 PCA에 의한 향기패턴은 신선육에서 품종에 따른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으며, 가열육에서는 멧돼지 및 재래흑돼지, 개량종 돼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재래흑돼지가 가장 높은 근내 지방 함량 및 가장 낮은 MUFA/SFA 비율을 가졌고, 멧돼지가 가장 높은 UFA/SFA 비율을 가졌으며, 개량종 돼지가 가장 낮은 PUFA n6/n3 비율을 가졌다. 또한 전자코에 의해 돼지 품종에 따른 돈육의 향기 패턴 차이를 효과적으로 분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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