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 증감에 따른 지하수함양량

Analysis of Groundwater Recharge According to Increase and Decrease of Rainfall

  • 발행 : 2010.05.10

초록

최근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강우량의 변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지역별 계절별로 그 편차가 커지고 있다. 이는 수자원 이용의 측면에서 개발과 이용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변화하는 수자원 이용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강우에 대한 지표수 및 지하수 등의 수자원확보량 분석이 필요하다. 지표수의 경우 기후변화에 의한 영양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 지고 있으나 지하수는 많은 곳에서 이용되고 일부 도서 및 해안지역에서는 유일한 수자원 공급책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를 포함하는 광역 지하수유역에 47년간의 강우량 자료를 10%, 20% 증감시켜 지하수함양량을 산정하고 강우량 증감에 따른 변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지역의 지하수함양량은 실제 강우 시에는 1970년에 408.9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1988년에 73.8m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평균 215.4mm로 나타났다. 강우 10% 증가 시에는 1972년에 466.4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1988년에 97.8m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평균 248.5mm로 나타났다. 강우 20% 증가 시에는 1970년에 512.0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1988년에 115.1m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평균 280.8mm로 나타났다. 강우 10% 감소 시에는 1970년에 358.6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1988년에 57.7mm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평균 182.0mm로 나타났다. 강우 20% 감소 시에는 1970년에 308.9mm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1988년에 42.0m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평균 149.4mm로 나타났다. 실제 강우량에 대비한 10%와 20% 강우 증감시의 지하수함양량 변화율을 살펴보면 강우 10% 증감 시는 약 1~3%의 변화율을 보였으며 강우 20% 증감 시는 약 3~6%의 변화율을 보였다. 또한 모든 강우 증감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변화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도시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 1985년을 기준으로 이후 변화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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