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주사업과의 비교를 통한 하천제방의 정책적 효용 평가

Evaluation Utility in Policy Aspects of River Leeve by Comparison of Inhabitant Immigration Project

  • 김길호 (인하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토목공학과) ;
  • 최천규 (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연구실) ;
  • 이충성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센터) ;
  • 이상원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 발행 : 2012.05.16

초록

최근의 치수계획은 과거 제방일변도의 획일화된 치수계획에서 탈피하여 면 개념의 다양한 치수대안을 고려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거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일차적으로 고려된 제방사업과 이의 대안으로서 계획빈도의 홍수발생 시 잠재적 피해예상지역에 대한 주민이주사업을 비교하여 제방사업이 갖는 정책적 효용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제방이 없다고 가정한 CASE I과 현 상태를 기준으로 한 CASE II로 구분하여 제방보축사업과 제방신축사업을 비교대안인 주민이주사업과 비교 평가 하였으며, 사례연구는 낙동강 본류의 황강 합류후부터 남강 합류전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방신축사업과 보축사업에 대한 각각의 주민이주사업의 비용 대비 효과를 사례지역에 한정적으로 분석한 결과, 경제성 측면에서 주민이주사업이 전반적으로 제방사업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적 특수성을 전제한 결론이나, 향후 치수관리를 위한 정책수립의 대상이 '하천' 보다는 '지역'에 맞추어 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키워드

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