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예상된 후회가 창업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자기 충족적 예언과 열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원치운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
  • 배태준 (한양대학교 창업융합학과)
  • Published : 2020.06.27

Abstract

많은 사람들은 미래에 발생할 일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수 많은 생각과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우리 삶에서 자신의 직업과 같은 경제적 및 사회적 측면에 대한 고려와 함께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그 선택은 미래에 경험하게 될 후회의 정도에 따라 현재의 행동이 결정된다. 이러한 심리적 기제는 이미 심리학과 마케팅 분야에서는 감정 및 정서적 요인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처럼 창업 분야에서도 예비창업가들이 창업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심리적 요인으로 후회라는 감정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많은 창업가들의 의사결정에서 발생되는 예상되는 후회(anticipated regret)가 창업 행동(entrepreneurial behavior)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와 아울러 창업가의 예상되는 후회가 창업 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 창업가의 자기 충족적 예언(self fulfilling prophecy)과 창업가적 열정(entrepreneurial passion)의 수준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창업가의 예상되는 후회와 목표지향성, 그리고 창업가적 열정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창업가 145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문을 실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