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사고건에 대한 감정

  • 우형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
  • 정성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 Published : 1966.08.01

Abstract

본 고에서는 고전압전선의 승압에 따른 감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음의 내용을 보고하는 바이다. 1966년 2월 22일 대전시 인동 소재 이발관에서 이발사가 드라이어로 작업중 갑자기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하여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감정의뢰가 있어 7월 20일 현지조사한 결과 드라이어 히타선과 금속케이스를 절연한 석면시에 폭 2mm, 길이 4mm정도의 유원형구명이 뚫려있었으며, 히타선도 그 장소에서 끊어져 있었다. 또 사고당일에는 진눈깨비가 왔다하며 따라서 이발사의 신발이 저져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전대전지점 및 이발소주인의 증언에 종합한 결과와 같은 감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