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특수대학원의 역할

  • Published : 1975.11.01

Abstract

대학원 특히 이공계 대학원의 개선에 대하여는 지난 수년간 상당한 논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 왔다. 근래 서울대학교가 대학원 중심의 대학교로 지향하겠음을 기본방침으로 채택하였으며 이공계 대학원으로써 전례에 없는 정부의 투자로서 한국과학원이 발족하여 이미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대학원교육의 세대가 온 것이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일반 대학원교육의 목표가 "장차 연구와 교육에 종사할 대학교수를 양성하며 또한 사회에 봉사할 고등인력을 배출함"에 있으나 "사회가 요구하는 일부 고등인력이 특수대학원과 의치과에서만 배출되는 과도이고 대학원 전체로서는 이런 요구를 거의 충족치 못하고"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 (1)규모세성, (2)예산의 부족, (3)시설의 미비, (4)학생에의 지원빈곤 (5)교육 운영의 무리 및 (6)불합리한 기구의 성격때문에 일반대학원이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현재대학교들 자체의 교원 요원 충원에도 암경이 있음이 지적되고 있기도하다. 또우기 이러한 대학원교육의 분세성은 이공계에서는 더욱 심하다는 것이 명백히 나타나 있다. 일례로 시설은 기준에 훨씬 미흡하고 있으며 자연과학계열을 포함하고 있는 일반대학원의 학생 1인당 예산액이 사회과학계열의 특수대학원의 1인당 예산액의 반정도밖에 책정되어 있지 않는다는 어려운 실정이 나타나있다. 않는다는 어려운 실정이 나타나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