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가공처리 시설 준공

  • Published : 1975.11.15

Abstract

원자력의 산업적 이용에 대한 기틀이 될 대단위 방사선 가공 처리 시범 시설이 칙공 1년만인 10월 15일 한국 원자력 연구소 구내에 준공되었다. 국제 연합 개발계획(UNDP) 기금 49만 불의 지원과 내자 3억4천만 원을 들여 완공한 이 시설에는 코발트-60을 조사원으로 하는 방사선 조사 장치와 30만 전자 볼트의 전자 가속 장치가 설치되었다. 이날 최형섭 과학기술처장관, UNDP 주한 대표 "찬드"씨, 윤용구 한국원자력 연구소장을 비롯 2백여병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설은 시운전 기간을 걸쳐 76년 말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운영권이 한국원자력연구소로 이관되어 방사선의 산업적 이용을 극대화하게 된다. 이 시범 시설의 운영 목적은 국내의 여러 산업 기관으로 하여금 방사선 가공 기술의 응용 범위와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실제로 깨닫게 하여 제품을 개량하므로서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데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