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 발행 : 1978.05.01

초록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시책에 힘입어 1976년과 1977년은 각 업체가 심각한 각축전을 벌린 해인 것같다. 1969년에 효성중공업이 154kV 급변압기 개발에 성공한 이래 수년간 독점해오던 초고압 변압기는 1976년 12원에 국제전기가, 1977년 1원에 쌍용전기가, 동년 7월에 대명제작소가 각각 시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함으로써 독점시대의 막이 내려가고 치열한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따라서 국내 수요보다 생산능력이 초과하게 되는 결과가 됐다. 효성중공업은 창원에 대단위 공장을 건설하고 최신시설과 대형 공작기계를 갖춤으로서 345kB 변압기 개발에 착수하였고 현대중공업, 현대양행이 중전기에 코오롱그룹이 국제전기의 경영에 각각 참가하였으며 이천전기는 일본 도시바전기와 합작하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양행이 참여함으로서 중전기기 분야는 전국시대를 맞는 감이며 치열한 경쟁을 앞으로 면치 못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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