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의 보존치료

  • 임성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
  • Published : 1982.12.30

Abstract

년령이 증가함에 다라 치아도 신체 다른부위와 같이 노화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보존영역에서는 상아질 및 치수의 노화에 대한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상아질 및 치수의 노화는 치수강이나 치근관내 석회화된 조직의 양이 증가하고 세포나 혈관의 수가 감소되는 현상으로 나타나며, 임상에서는 흔히 치수강이나 치근관내 pub stone이나 dystrophic calcification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노화현상은 년령이 증가한다는 요소외도 우식, 마모, 교모, 또는 치과시술등이 그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젊은환자에서도 상아질 및 치수가 노화되어 있는 치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개 년령적으로는 50세에서 60세사이의 환자에서는 치아의 노화가 있을수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임상에서 이점을 고려해야될 것으로 생각되며, 또 한가지는 상아질 및 치수에 이와같은 치유의 능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광범위한 충전물을 가진 치아에서 치수복조술을 시행할때는 충전물이 없고 우식이 생긴 치아에서 시술여부를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점이 되고있는것 처럼 보존시술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점으로 생각된다. 노인에서 보존치료의 결과는 환자가 신장질환이나 위장병, 폐결핵, 당뇨병등 만성적인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시술시에 이러한 사실과 년령증가에 따른 치수 및 상아질의 형태학적 변화나 생리적변화등을 고려해서 치료술식을 약간 달리하면 젊은 환자에서와 똑같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확신 또는 중요하다고 보겠다. 본 난에서는 노인환자의 보존치료시에 임상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충전시술시와 근관치료시로 나누어서 각 시술 별로 간단히 살펴보조져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