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cephalic budding Cysticercus (=Racemose cysticercus) found at the abdominal wall of a man

두절기형과 분아형성이 있는 낭미충(=포도낭미충)에 의한 복벽 감염

  • Jo, Seung-Yeol (Department of Parasitology,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
  • Jo, Baek-Gi (Department of Dermatology, St. Mary's Hospital, Catholic Medical College) ;
  • Choe, Won-Yeong (Department of Parasitology, Catholic Medical College)
  • 조승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 조백기 (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
  • 최원영 (가톨릭의대 기생충학교실)
  • Published : 1985.12.01

Abstract

An acephalic budding Cysticercus of 1.2 cm long was removed surgically at the abdominal wall of a Korean man. The worm revealed abnormal buds on the bladder wall and absence of suckers and hooklets in the scolex body. The buds were of two histologic types; branching bud covered with normal tegumentum and with subtegumental cells of normal density, and buds of proliferated subtegumental cells with lacunae formation. On the bases of the morphologic features, it was identified as a racemose cysticercus. This case confirms that its extracranial location is possible.

1983년 3월 좌하부 복벽(좌하부 복벽)의 종괴(종괴)를 주소(주소)로 한 26세 남자 환자를 수술하고 병변부위의 육아종(육아종)에서 길이 1.2cm인 낭미충 한마리를 얻었다. 이 낭미충은 낭벽(낭벽)에 비정상적인 분아(분아)를 형성하고 있었고 내번(내번)되어 있는 두절부위(두절부위)에는 빨판과 갈고리가 없는 이상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낭벽의 분아는 조직학적으로 두가지 형태를 하고 있었다. 제 1형은 정상두께인 표피(표피)로 덮여 있고 표피하세포(표피하세포)의 밀도가 정상이면서 분지(분지)하는 분아였고, 제 2형은 표피하세 포가 증식하면서 표피 및 표피하조직이 두꺼워지고 표피 및 표피하조직에 크기가 다른 공동(공동:lacunae)을 여러개 만드는 것이었다. 분아의 조직학적 소견과 두절기형을 기초로 이 충체를 포도낭미충(포도낭미충, racemose cysticercus)으로 동정하였다. 이번 증례는 포도낭미충 감염이 두개강(두개강) 이외의 장소에서도 일어남을 확인하게 한 흥미있는 증례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