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원시생식세포의 분리와 체외배양

Isolation and Culture of Mouse Primordial Germ Cells

  • 이황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 응용동물과학과) ;
  • 김선욱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 응용동물과학과) ;
  • 김종수 ((주) 녹십자 종합연구소) ;
  • 변태호 ((주) 녹십자 종합연구소) ;
  • 이상호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 응용동물과학과)
  • Lee, H. (Department of Animal Science College of Natural Resources, Korea University) ;
  • Kim, S. U. (Department of Animal Science College of Natural Resources, Korea University) ;
  • Kim, J. S. ;
  • Byun, T. H. ;
  • Lee, S. H. (Department of Animal Science College of Natural Resources, Korea University)
  • 발행 : 1994.12.01

초록

원시생식세포(primordial germ cell; PGC)는 성성숙 이후에 기능을 갖는 생식세포의 근원이 되는 세포로서, 다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chimera 및 유전자 변환동물 생산을 위해 널리 사용되어 온 배아주(embrynic stem; ES)세포를 대신할 다른 세포계라고 생각되어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실험은 체외배양을 통하여 원시생식세포의 증식과 확립을 위해 배양조건을 구명하고, 또한 성장인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원시생식세포는 12.5일째의 ICR 생쥐태아의 원시생식선 융기조직으로부터 추출하였으며, DMEM + 20% FCS + nucleosides + antibiotics로 조성된 sDMEM 배양액을 사용하여 mitomycin C로 전처리한 되먹임세포단층(feeder layer)위에서 체외배양하였다. bFGF 및 LIF를 20, 40ng/ml농도로 각각 또는 함께 첨가하여 성장인자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원시생식세포는 성에 따라 유의적인 colony 형성율을 보였고(♂:1.9 colonies / genital ridge, ♀:1.3 colonies / genital ridge), bFGF 및 LIF의 첨가 및 첨가농도에 따라서도 유의성 있는 결과를 보였다(0.3~1.9 colonies / genital riege). 그러나 3회 이상 계대배양을 할 경우, 원시생식세포의 colony를 4% prarformaldehyde로 20분간 고정한 후, tris-maleate buffer(pH 9.0)로 10분간 3회 세정하였다. Fast Red로 염색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colony가 염색반응을 보여 다능성을 갖는 원시생식세포의 colony임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colony가 3회 이상의 계대배양시 생종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또 다른 미지의 성장인자나 보다 적절한 배양조건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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