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Detection of Foliar Damage Caused by Ozone Exposure with Thermal Image Analysis

식물체 잎표면의 열화상 분석을 통한 오존 피해 조기 진단

  • 허재선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환경에너지연구부문 생태환경연구팀) ;
  • 이충일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환경에너지연구부문 생태환경연구팀)
  • Published : 1996.02.01

Abstract

오존에 의한 식물체의 가시피해 발현 이전에 나타나는 비가시적 피해를 찾아내기 위하여 적외선 열화상장치(infrared thermography)를 이용하여 하루 8시간씩 0.3 ppm 오존에 노출된 나팔꽃(Ipomoea purpurea)잎표면의 온도분포 변화를 조사하였다. 노출 첫날에는 온도분포의 뚜렷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노출 2일째, 오존 노출 2시간 결과후, 완전히 자란 제3엽의 특정 부분에서 급격한 온도분포 변화를 보였으며, 그로부터 약 4시간 경과 후에 동일 지점에서 최초의 가시적 피해가 발생했다. 급격한 온도분포 변화를 보인 부분과 최초 가시피해가 발생한 부분이 일치한 점은 가시피해 발생과 그 이전의 온도분포 변화가 밀접하게 상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잎표면의 열화상 분석방법을 대기오염원에 의한 식물체의 가시피해 발현 이전에 진행되고 있는 비가시적 반응의 조기진단에 적용할 수 있으며 생태환경 친화적인 대기 환경관리를 위한 대기오염원은 배출조절용 생체반응기(biosensor)로 이용 가능하겠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