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군 통진중학교 축구부원들에 대한 삼일열 말라리아의 역학조사

A small epidemiological survey for vivax malaria in Kimpo-gun, Kyonggi-do, Korea undertaken after detecting two consecutive cases

1997년 7월과 8월에 경기도 김포군 통진중학교 축구부 부원인 15세 남자 환자 두 명이 각각 발열을 주소로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하여 말초혈액 박층 도말검사강 삼일열 말라리아로 진단받고 chloroquine과 primaquine으로 치료받았다. 이들은 외국여행이나 마약사용 경험이 없었으며. 학교 내 축구부 숙소에서 합숙생활을 하고 있었다. 환자들은 합숙하는 친구 중에 발열환자가 더 있 다고 주장하였으므로 말라리아가 집단으로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축구부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였다. 합숙소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총 57명이었다. 문진 결과상 1주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과거력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진찰 결과 이번에 환자이었던 1명에서만 비장 종대가 관찰되었고. 환자로 입원했던 2명에서 IFAT 항체가는 각각 1: 256 및 1: 2,048이었다 (양성 기준 항체가 1: 32). 말라리아 병력이 없었던 사람 중에는 IFAT 항체가가 1: 64이었던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을 나타냈다. 말초혈액 박층도말 검사도 모두 음성이었다. 경기도 김포군에 위치한 통진중학교 축구부 학생 두 명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한 삼일열 말라리아는 이 지역에서 전파되어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On July and August 1997 two 15-year-old mates of a football team of Tongjin Middle School in northern Kyon99i-do, Korea were consecutively diagnosed as vivax malaria by peripheral blood smear. They had no histories of travelling abroad or drug abuse. Thry witnessed that othev mates in the tram were ill of fever in the same period. A small survey was therefore undertaken to determine whether vivax malaria was outbroken locally. A total of 57 students of the team living together in a dormitory was examined for history of fever. presence of splenomegaly, blood smear and anti-p. uiuax antibody test by immunofluorescent antibody test (IFAT) . Except for the above two patients, only one case rrvraled a marginal tiler of IFAT. No other positive findings of vivax malaria were found. In the results of this local survey. no move cases of vivax malaria were revealed except the two sporadic 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