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ayed Diagnosis of Primary Lung Cancer

원발성 폐암의 지연진단에 관한 임상적 고찰

Background : Lung cancer is an important public health problem because of rapidly increasing malignancy in both sexes in relation with high smoking rate in Korea. Despite advances in therapeutic modalities and supportive cares, 5-year survival rate has improved only marginally during the past 2 decades. Therefore, the early detection of lung cancer is strongly needed for better prognosis and we conducted this study to review the clinical factors resulting in delayed diagnosis of lung cancer. Method: The clinical data such as presenting symptoms, duration for diagnosis, disease entities causing misdiagnosis or delayed diagnosi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in 154 patients with primary lung cancer diagnosed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to December in 1995. Results : 63 patients(40.9%) out of 154 patients were delayed diagnosed with the duration of 6.3 months compared with 3.6 months in patients diagnosed without delay. In delayed diagnosed group, Cough & sputum and dyspnea as presenting symptom were more critical than hemoptysis and chest pain, and doctor's delay was more critical than patient's delay. Tuberculosis(30/63) was most frequent disease entity causing delayed diagnosis, followed by pneumorua(9/63), COPD(6/63), heart diseases(5/63), etc.. Conclusion: It should be emphasized that any respiratory symptom be checked with chest X-ray to differentiate lung cancer and periodic check of chest X-ray be also needed for the longterm patients with any disease, especially with high risk group.

연구배경: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하나 되는 중요한 암종중 하나인데, 여러 가지 의학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 예후는 좋지 않으므로, 가능한한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의 진단이 용이치 않아 지연진단의 원인들이나 임상적 특성들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고자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2까지에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조직학적으로 진단받은 폐암 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그 주된 증상, 진단까지의 소요기간, 지연진단을 유발한 질환들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되 순조롭게 진단된 환자 91명(1군)과 진단이 지연된 환자 63명(2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병원을 찾게된 주증상들은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객혈이나 흉통의 경우는 진단이 순조로왔고, 객담 및 기침, 호흡곤란의 증상들에서는 진단이 지연되었다. 또한 이의료진들에 의한 지연진단도 후자의 증상들에서 주로 문제가 되었다. 진단이 지연된 경우에는 결핵성 질환(40.9%), 폐염(14.3%) 등으로 오진되거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9.5%), 심장질환(7.9%) 등의 동반되는 타질환으로 인해 오진되거나 지연전단된 경우들이었다. 결 론: 호흡기 증상이 일단 생기면 특별한 금기증이 없는 한 흉부 방사선 검사를 사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확실치 않을 때는 즉시 3차 전문병원으로 전원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존의 다른 만성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서도 주기적인 흉부 방사선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점들에 유의하면 지연진단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