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현재까지 버스 스케줄은 일반적으로 순수배정문제 혹은 네트워크 유량문제의 형태로 하루의 모든 운행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일괄처리 방식으로 작성되고 있다. 이 방법에 의할 경우 버스 스케줄링을 위한 계산량은 운행수(n)의 3승$(n^3)$에 비례하기 때문에 하루 동안의 운행회수가 많으면 문제의 크기가 커져 버스 스케줄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만약 일정시간 동안 버스가 동일한 형태로 배차된다면 선입선출법(FIFO)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해당 시간대에 대한 확장운행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줄링의 기본단위의 개수를 줄일 수 있고, 문제의 크기가 작아짐으로 인해 버스 스케줄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간대별로 동일한 배차형태를 갖는 버스운행형태에서 버스 스케줄링 문제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하루 중에 운행시격 및 운행소요시간이 동일한 시간대를 분할하고, 분할된 시간대에 대한 시간대별 확장운행을 선입선출법으로 작성한 다음, 시간대별 확장운행을 기본단위로 하는 새로운 네트워크에서 하루 전체에 대한 버스 스케줄을 작성하는 시간분할에 의한 다시간대 버스 스케줄링 방법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velop a multi-period bus scheduling model, in which a decomposition technique is applied. In general a bus scheduling requires a vast amount of calculation. Thus, a bus scheduling is a very complicated problem even with a single depot and is almost unable to obtain the optimal solution theoretically with many depots. In this paper in order to simplify the problem, the whole operating hours of a day are partitioned into several time periods. In one period, the same headways are maintained. For one period, the bus scheduling is simple and the solution applying the FIFO(First-In, First-Out) Principle is the optimal. However, connection between Periods remains as another scheduling Problem with a reduced problem size. This paper suggests how to connect bus schedules of consecutive periods efficiently, minimizing the operating cost. Through case studies for multiple routes with a single depot, this decomposition technique is proved to be effective practic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