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이식 후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Height Growth After Renal Transplantation in Children

  • 이주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이병섭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강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한혜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이준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하일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정해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최용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 김상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 Lee Joo Hoon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Byong Sop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ang Hee-Gyung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Hahn Hyewon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Jun Ho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Ha Il Soo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Cheong Hae Il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Choi Yong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Sang Joon (Department of Surgery, Seou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발행 : 2000.04.01

초록

목 적 : 신이식을 받은 환아들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찾아내어, 신이식 후 성장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신이식을 받고 이식 당시와 이후 3년간 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5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이식 당시와 이후 6개월, 1년, 2년, 3년 후의 Z-score를 구하였다. 성별, 이식 당시의 나이, 이식 후 사용된 스테로이드의 평균누적 용량, 이식 전 성장 지연 정도, 공여자의 특성, 이식 전 투석여부와 이식신의 기능이 이들 Z-score와 delta Z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신이식 당시의 Z-score는 연령이 어릴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신이식 당시의 Z-score가 낮을수록 이식 후 Z-score의 상승폭이 더 컸으나(P<0.01) 절대값은 더 낮았다(P<0.001). 신이식 후 Z-score의 분석에서 편상관관계를 구해 보면 연령이 어릴수록, 이식 후 스테로이드 투여량이 적을수록 이식 1년 후의 Z-score와 delta Z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식 후 creatinine이 상승되어 있는 군이 정상인 군에 비하여 이식 6개월, 1년 후의 delta Z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투석 여부, 성별이나 공여자의 종류에 따른 Z-score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결 론 :말기 신부전 환아에서 신이식 당시의 나이가 어릴수록, 신이식 후 투여한 스테로이드의 용량이 낮을 수록 신이식 후 키 성장회복이 좋았다. 신이식 당시의 성장지연이 심할 수록 신이식 후 성장회복의 폭은 높았으나 성장지연은 계속 심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이식신의 기능이 잘 유지될수록 성장 속도가 잘 유지되었다.

Purpose: To improve the recovery of growth deficit after renal transplantation in children, we analysed the factors affecting height growth after renal transplantation. Methods: We reviewed medical records of fifty-six children in whom height data were available for three years after transplantation. All height data were converted into Z-scores. We analyzed the effects of sex, age at transplantation, cumulative mean steroid dose for 3 years, serum creatinine levels, height at transplantation, donor source and history of prior dialysis on patients' z-scores and delta Zs. Results: The Z-scores at transplantation were lower in patients of younger age (P=0.007). When baseline Z-scores were lower, the delta Zs were higher (P<0.01), but the Z-scores after transplantation were still lower (P<0.001).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s, Z-scores and delta Zs at 1 year after transplantation were higher in groups of younger age and of lower steroid dosages (P<0.05). The delta Zs at 6 month and 1 year after transplantation were lower in the group with abnormally higher serum creatinine (P<0.05). There was no difference in Z-scores between groups of different genders, donor sources, and histories of previous dialysis. Conclusion: The children of younger age, on lower steroid dosage, with less growth retardation at transplantation, and with normal graft function had better height growth recoveries after renal transpl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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