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관절 내장증 환자에서 자기공명영상사진상의 관절원판 형태의 평가

Magnetic Resonance Evaluation of the Articular Disc Configuration in the Patients with Internal Derangement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김귀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 김선희 (대구보건대학 치위생과) ;
  • 기우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 최재갑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Kim, Gwui-Ae (Department of Oral Medicine, School of Dentistr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Kim, Sun-Hee (Department of Oral Hygiene, Taegu Health College) ;
  • Kee, Woo-Cheon (Department of Oral Medicine, School of Dentistr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Choi, Jae-Kap (Department of Oral Medicine, School of Dentistr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발행 : 2000.09.30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악관절 내장증 환자에서 관절원판의 형태를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평가하고 임상적 증상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악관절 내장증의 증상을 가진 90명의 환자에서 169개의 관절을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관절원판과 하악과두의 관계를 기준으로 정상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으로 분류하고 관절원판의 형태를 5가지로 나누었다. 임상검사는 측두하악관절통과 관절음의 유무를 확인하여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에서 측두하악관절통은 각 군에서 관절원판의 형태와는 정상군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으며, 염증성 삼출액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 관절원판형태와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으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도 상당수 관절음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측두하악관절의 통증은 관절원판의 형태가 많이 변형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 관절원판의 변형이 심할수록 관절원판이 정복할 때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상적인 검사와 더불어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정확한 진단을 함으로써 관절원판 변위의 적절한 치료가 행해질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