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in Salivary Flow Rate and pH in Stressful Conditions

스트레스하에서 타액유출량과 수소이온농도의 변화

  • Kim, Hyeon-Jung (Department of Oral Medicine, School of Dentistr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
  • Suh, Bong-Jik (Department of Oral Medicine, School of Dentistr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 김현정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 서봉직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Published : 2001.03.30

Abstract

타액은 그 양과 조성 등에 있어 많은 인자들의 영향을 받는다. 타액분비 감소는 구강의 자정작용, 완충능, 치아우식저항성 등 타액의 고유한 기능을 변화시켜서 구강건조감, 구강작열감, 다발성 치아우식증 등의 소인이 된다. 이에 저자는 심리적 요인이 구강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타액선질환을 포함한 전신질환이 없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시와 시험 직전의 비자극성 전타액을 5분간 추출하여, 그 유출량과 수소이온농도를 측정, 비교, 평가하였다. 타액유출량은 $25m{\ell}$의 메스실린더를 사용하였고, 수소이온농도는 pH/SEmeter(ORION, 720A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평가 결과 남성의 비자극성 타액유출량과 수소이온농도는 $3.68{\pm}1.31m{\ell}/5min$$7.63{\pm}0.17$이었고, 여성에서는 각각 $4.93{\pm}1.47m{\ell}/5min$$7.43{\pm}0.29$로서 성별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일상생활시의 성인의 5분간 수집된 비자극성 타액유출량은 $4.18{\pm}1.48m{\ell}/5min$였고, 스트레스하에서의 양은 $2.20{\pm}0.95m{\ell}/5min$로 나타나 스트레스시 타액유출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한 일상생활시의 성인의 비자극성 타액의 수소이온농도는 $7.55{\pm}0.24$였고, 스트레스하에서의 수소이온농도는 $7.22{\pm}0.20$으로 나타나 스트레스시 수소이온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보아 스트레스는 타액유출량을 감소시키고 구강내를 보다 산성화시킨다고 사료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