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과학인물 - 화약제조법 "신전훈초방"책 쓴 조선조 김지남

  • Published : 2001.01.01

Abstract

조선조 숙종때의 역관 김지남은 화약제조법을 다룬 무기관련책, "신전자초방"을 남겼으며 일본을 다녀와 쓴 개행문 "통문관지"를 펴내기도 했다. 그가 도입한 새 화약 제조법은 재료를 아무데서나 구입할 수 있고 제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재료가 적게들어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또 1712년 중국에서 파견된 목극등과 함께 백두산에 가서 측량하여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경을 확정짓고 '백두산 정계비'를 세우기도 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