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현대적 양육관과 아동의 행동문제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al Modernity and Children's Misbehavior on Parenting Stress of Mothers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가 지각하는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파악하고자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아동관련 변인으로 아동의 행동문제를 분석하고자 하며, 또한 어머니의 현대적 양육관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어머니의 현대적 양육관, 아동의 행동문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서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이들 변인 중 아동의 행동문제에서만이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고, 여아들보다 남아들에게서 과잉활동을 보이는 행동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현대적 양육관이 높았고, 어머니의 현대적 양육관이 높을수록 아동에 대한 양육스트레스를 덜 지각하였으며 아동의 과잉활동이 많을수록 양육스트레스를 더 많이 지각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동의 행동문제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the effect of the modernity of mothers and children's misbehavior on parenting stress of mothe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as 210 mothers who lived in Kore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was found on the parental modernity of mothers by children's sex. Second,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was found on parenting stress of mothers by the level of education of mothers but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was found on parenting stress by the level of parental modernity. Third, the more mothers had the level of education, the more mothers had parental modernity. Fourth, more children had misbehavior, the more mothers had parenting stress, Fifth, the more mothers had the parental modernity, the less mothers had parenting stres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parenting stress was effected by both parenting modernity and children's misbehavior but also it was much relevant to children's misbehavior than parenting moder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