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화와 콘텐츠

  • Published : 2006.11.01

Abstract

필자의 학창시절에는 초코파이가 간식으로 인기가 많았다. 요즘에는 웰빙이 큰 이슈가 돼 제과점에서 직접 구워낸 빵들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초코파이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그런데 한 광고가 필자의 눈을 사로 잡았다. 와인 잔에 담긴 우유가 초코파이 옆에 놓여 있는 것이다. 초코파이가 고급화되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광고로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다. 우유 광고도 마찬가지다. 우유 소비도 줄어들고 있지만 "초콜릿 듬뿍 박힌 과자, 뭐랑 먹으면 더 맛있게?"라는 우유 없는 광고카피가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처럼 광고는 뒤집어 생각하거나 혹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움, 즉 신선도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닐까.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