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ntioxidant activities of extracts from anglerfish (Lophiiu Zitulon) were evaluated. Each part of fresh (skin, flesh, stomach, and liver) or dried (skin and flesh) anglerfish was extracted by four different solvents (methanol, ethanol, acetone, and distilled water). Antioxidant activities of the extracts were determined by radical scavenging activity (RSA) and reducing power (RP). Relatively higher RSA and RP were found in methanol and water extract of fresh anglerfish liver. Antigenotoxic effect of the extracts, which was measured by Comet assay, was shown in most of the extracts except methanol, acetone and distilled water extracts of fresh stomach sample.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antioxidant and antigenotoxic properties of extracts from angler fish were variable depending on parts, solvent, and/or physicochemical state. The appropriate extraction process could provide some valuable bioactive materials from anglerfish.
생 아귀와 마른 아귀를 부위별로 구분하여 여러 용매를 이용하여 추출물을 제조한 후 항산화 활성과 항유전독성 활성을 조사하였다. 아귀의 수분함량을 조사한 결과 생 아귀의 껍질, 살, 위 부분은 모두 85%이상의 수분을 함유하였으나, 간은 53.5%이었다. 마른 아귀의 경우 껍질 부위가 생것의 경우보다 21.2%가 낮은 66.7%이었고, 살 부위는 생것의 경우보다 7.9% 낮은 77.7%이었다. 추출수율은 마른 아귀 껍질 분쇄물 100 g으로부터 물을 이용하여 추출하였을 때 6.76g의 추출물이 얻어진 경우로 이 조건이 가장 수율이 높았다. 항산화 활성을 1, 20, 40 mg/L의 농도에서 측정하였을 때 라디칼 소거능, 환원력은 각각 농도에 의존하여 결과값이 향상되었으며, 라디칼 소거능에서는 생 아귀의 껍질, 살 및 위 부분과 말린 아귀의 껍질, 살에서는 모두 아세톤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한편, 생 아귀의 간부위에서는 메탄올 추출물과 물 추출물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고, 에탄올과 아세톤 추출물에서도 비교적 높은 활성을 보였다. 환원력에서는 껍질, 살 및 위 부분에서 아세톤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생 아귀의 간부위에서는 모든 추출물에서 높은 환원력을 보였다. 그리고 다양한 아귀 추출물을 $50{\mu}g/mL$의 농도로 백혈구에 처리한 후 $H_2O_2\;200{\mu}M$의 농도로 DNA 손상을 유도한 결과 손상된 DNA tail 부분의 DNA함량을 측정한 % fluorescence in tail이 위의 메탄올, 아세톤 및 물 추출물을 제외하고는 각 부위의 모든 추출물에서 $H_2O_2$ 처리 양성대조구인 $32.1{\pm}6.7%$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추출용매별로 아귀 각 부위의 항유전독성 효과를 비교한 결과 메탄올, 에탄올, 물 추출물은 부위에 따른 항유전독성효과의 차이가 없었으나, 아세톤 추출물의 경우 마른 살이 위에 비해 DNA손상정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함에 있어서 해양생물이 중요한 천연자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