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의 골프 수요의 증가는 골프장의 일일 내장객 수의 증가로 이어져 골프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의 친환경적 관리방안의 하나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물을 활용하여 토양의 물리, 화학성을 개선 할 수 있는 친환경적 토양개량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광물 중 맥반석은 토양개선을 통한 일반농작물의 생육촉진과 증수에 기여함이 밝혀지고 있는 바, 본 연구에서는 이 광물을 골프장 토양관리에 적용시 야기되는 토양의 물리.화학적 변화로 인한 잔디의 생육영향과 토양미생물 군집변화특성에 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골프장 퍼팅그린 잔디(bentgrass)를 이식한 pot 실험결과 대체적으로 맥반석 20% 처리구가 잔디 잎의 웃자람을 억제하며 생육촉진을 유도하고 뿌리의 생육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PCR-DGGE 분석결과 이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종풍부도를 나타내었으며 Actinobacteria와 ${\alpha}$-Proteobacteria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반석처리 시 낮은 용탈 유기물 함량과 가용성 양이온($Ca^{2+}$, $Mg^{2+}$ 및 $K^+$ 등)의 용탈 감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Recently there are difficulties in management of golf courses because of an ever increasing demand for golf as a leisure sports. Hence natural minerals as an amendment could be applied to improve and manage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golf course soils in an environment-friendly way. In this study, quartz porphyry, which has been shown to be a good soil amendment for crop production, was tested for its effect o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golf course soil, growth of creeping bentgrass (Agrostis stolonifera) and changes of soil microbial communities in the soil. In general, amendment of 20% quartz porphyry into the soil turned out to be most effective in enhancing a proper growth of the grass leaves and roots. DGGE profile data showed that eubacterial species richness was also the highest at this level of the mineral treatment in which Actinobacteria and ${\alpha}$-Proteobacteria were the dominant phyla. This appeared to be attributed to a low level of soluble organic matter content and decreased concentration of cations such as $Ca^{2+}$, $Mg^{2+}$, and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