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균의 건강 칼럼-마늘주사, 감초주사에는 마늘과 감초가 없다?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전문위원회)
  • Published : 2008.02.01

Abstract

마늘과 감초. 둘 다 약성이 뛰어난 식품이다. 마늘은 항암 식품의 대표격으로, 중국에서 최근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1.5㎏씩 마늘을 먹는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은 거의 안 먹는 사람에 비해 50%나 낮았다. 정자의 수를 늘리고 발기를 돕는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있다.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도 있다. 감초는 '약방에 감초'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약재에 두루 쓰이는 약초다. 한방에선 대개 여러 약 성분을 조화시키고약의독성을완화시키기위해사용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