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us Volunteering Experience in Elderly People : A Phenomenological Research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 : 현상학적 연구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the meanings and essentials of the experience of continuous participation in volunteer works, from an emic perspective. To conduct an in-depth study regarding 'live experiences', this research used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For the method of data collection, purposive sampling is used with some in-depth interviews of five elderly people who have participated in volunteer works from 6 years to 23 year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the essence of continuous participation in volunteer works appeared to be 'regained happiness of life'. Elderly people who persist in volunteering were also passionate in taking part in social activities, eager to improve their cognitive functions, and likely to put more effort in maintaining their own health in order to continue the volunteer works. These are the factors that satisfy successful ageing. This research has its object in preparing systematic support at a national level to prevent the volunteer works of the elderly people from ending up in mere personal virtue, so as to successfully manage the later stage of life.

본 연구는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그들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와 본질은 어떤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짧게는 6년, 길게는 23년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라북도 거주 노인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마음에서 우러나옴', '노후에 새로운 삶을 발견함', '아낌없이 주는 즐거움', '삶의 중심으로 들어온 봉사활동', '쉼 없는 봉사활동'이라는 5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본질적 주제는 '다시 찾은 활기 찬 삶의 기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노인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 경험의 본질은 '성공적 노후생활의 구성요소'와 대체로 일치한다. 따라서 자원봉사활동이 '개인적 차원의 선행'이라는 의미에서 '성공적 노후생활'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조건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하는 인식론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 및 공공차원의 지원 대책이 적극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