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Landscape Pavements on the WBGT of Outdoor Spaces without Ventilation or Shade at Summer Midday

조경포장이 옥외공간의 온열쾌적성지수(WBGT)에 미치는 영향 - 통풍과 차광이 배제된 하절기 주간의 조건에서 -

  • Lee, Chun-Seok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Jinju National University) ;
  • Ryu, Nam-Hyung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Jinju National University)
  • 이춘석 (진주산업대학교 조경학과) ;
  • 류남형 (진주산업대학교 조경학과)
  • Received : 2010.03.09
  • Accepted : 2010.04.15
  • Published : 2010.06.30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landscaping pavements on WBGT(Wet-Bulb Globe Temperature) of outdoor spaces that lack ventilation and shade at summer midday. The relative humidity(RH), dry-bulb temperature(DT) and globe temperature(GT) were recorded every minute from June to October 2009 at a height of 1.2m above ten experimental beds with different pavements, by a measuring system consisting of an electric humidity sensor(GHM-15), resistance temperature detector(RTD, Pt-100), standard black globe(${\phi} 150mm$) and data acquisition systems(National Instrument's Labview and Compact FieldPoint). Additionally, the surface dry-bulb temperatures also were recorded and compared. The area of each experimental bed was 1.5m(W)${\times}$2.0m(L) and ten different kinds of pavement were used including grass, grass+cubic stone, grass+porous brick, brick, stone panels, cubic stone, interlocking blocks, clay brick, naked soil, gravel and concrete. To prevent interference from ventilation, a 1.5m height cubic steel frame was established around each bed and each vertical side of the frame was covered with transparent polyethylene film. Based on the records of the hottest period from noon to 3 PM on 26 days with a peak dry-bulb temperature over $30^{\circ}C$ at natural condition, the wet-bulb temperature(WT) and WBGT were calculated and compared.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 average surface DT was $40.1^{\circ}C$, which is $9^{\circ}C$ higher than that of the natural condition. The surface DT of the pavements with grass were higher than those of concrete and interlocking block. The peak DT of the surface almost every pavement rose to above $50^{\circ}C$ during the hottest time. 2. The averages of DT, WT and GT were $40.1^{\circ}C$, $27.5^{\circ}C$ and $49.1^{\circ}C$, and the peak values rose to $48.1^{\circ}C$, $45.8^{\circ}C$ and $59.5^{\circ}C$, respectively. In spite of slight differences that resulted according to pavements, no coherent differentiating factor could be found. 3. The average WBGT of grass was the highest at $34.3^{\circ}C$ while the others were similar in the range of around $33{\pm}1^{\circ}C$. Meanwhile, the peak WBGT was highest with stone panel at $47.9^{\circ}C$. Though there were some differences according to pavements, and while grass seemed to be worst in terms of WBGT, it seems difficult to say ablolutely that grass was the worst because the measurement was conducted without ventilation and shade during summer daytime hours only, which had temperatures that rose to a dangerous degree(above $45^{\circ}C$ WBGT), withering the grass during the hottest period. The average WBGT resulted also showed that the thermal environment of the pavement without ventilation and shade were at an intolerable level for humans regardless of the pavement type. In summary,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ventilation and shade are more important factor than pavement type in terms of outdoor thermal comfort in summer daylight hours.

도시 옥외공간에서 조경 포장면의 종류에 따른 하절기 옥외공간의 온열쾌적성 차이 발생 여부를 차광과 통풍이 배제된 조건에서 실제 온도와 상대습도의 측정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잔디, 석재잔디블럭, 중공잔디블럭, 석재블럭, 사고석, 소형고압블럭, 점토벽돌, 나지, 쇄석, 수밀콘크리트 등 총 10가지 의 인공적으로 조성된 포장면을 대상으로 저항측정식 센서들을 이용하여 2009년 6월부터 9월까지 매 분 단위로 측정하고, 기상청 관측자료를 기준으로 일 최고 기온이 $30^{\circ}C$ 이상인 26일 동안의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면 온도는 포장재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잔디면의 온도가 가장 높았고, 콘크리트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험구의 평균 지면온도는 $40.1^{\circ}C$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기상대 관측 최고 기온보다 $9^{\circ}C$ 이상 높은 것이었으며, 최고 온도는 약 $50^{\circ}C$ 이상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면으로부터 1.2m 높이의 온열쾌적성지수인 습구흑구온도(Wet-Bulb Grlobe Temperature: WBGT)는 포장재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잔디포장면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석재 또는 콘크리트블럭과 잔디를 혼합한 포장면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측정값은 인간이 느끼는 쾌적한 온도 범위를 심각한 수준으로 넘어선 상태의 값으로 실제 환경에서의 체감 온열쾌적성과 직접 연관시키기는 곤란하다. 이러한 결과는 이상고온에 견디지 못하는 잔디의 생육 특성과 통풍과 차광이 배제된 시험구의 특성, 그리고 남중고도 가 높은 한낮의 데이터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통풍과 차광이 배제된 하절기 한낮의 옥외공간에서는 인간이 체감하는 온열쾌적성에 포장재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오히려 통풍과 차광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진주산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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