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브르' 김창환 박사 - 300년된 삼림해충 송충이 박멸로 소나무 살려내

  • 정진익 (고려대학교 과학기술대)
  • Published : 2011.01.24

Abstract

`우리나라 곤충학, 발생생물학 분야의 대부 '한국 생물학계 창업 제1세대', '삼림해충의 천적', '분화중심설의 창시자, '국경을 초월한 학자의 양심', '학문 탐구에 종지부가 없는 학자', '한국동물학회와 한국생물과학협회의 산파역', '대한민국학술원의 산 증인', '자연보존운동의 선구자, '우직스런 학문적 자세의 귀감' 등 수많은 별호를 가진 이가 있다. 그는 평생을 오로지 곤충학 연구에만 헌신하여 198편의 연구논문과 후학들을 위한 26편의 저서를 남기고도 미수를 앞둔 2005년에 '나의 학문적 편력'을 출판, 후학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구순을 넘기고도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의 제1인자 자리를 지키며 "아직도 머릿속에 맴도는 관심사를 뒤쫓고 있다"는 규산 김창환(金昌煥 91)박사를 만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