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관광지역 내 궤도교통수단 요금은 사업 타당성 판단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요소이다. 기존 운영자 위주의 요금 결정에서 벗어나, 이용자 측면까지 동시에 고려된 요금을 산출함으로써 운영자와 이용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도 일대를 순환하는 월미은하레일이다. 본 연구에서는 요금의 적정 범위를 판단하기 위해 운영자 비용과 이용자 비용을 최적화하는 모형을 구축하였다. 최적화된 모형을 활용하여 각 변수의 값을 산출한 결과, 정류장 간격은 0.532km, 운행 간격은 0.206시, 정류장 수는 12개소, 운행 대수는 3대로 도출되었다. 이렇게 도출된 변수들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지불해야하는 최소요금과 운영자가 징수해야 하는 최소요금을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요금의 적정범위를 분석한 결과 최소 1,261원에서 최대 5,063원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광교통수단의 경우 정류장 자체가 관광지 내에 위치하므로 모형 적용시 접근거리 감소폭이 매우 적어 접근비용의 변화폭이 미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Fare is critical variable when deciding project feasibility for a monorail system in tour regions. This study aims to estimate optimal fare balancing operators and users. An object of this study is Wolmi-eunha circulation monorail at Jung-Gu, Wolmido in Incheon metropolitan city. This study introduces a stepwise optimization technique to decide relevant fare ranges between operator's cost and user's cost. We found that the optimized station interval is 0.532km, the optimized headway is 0.206hour, optimal number of stations is 12, optimal number of vehicles is 3. Using these optimized variables, minimum user cost and minimum operator cost can be calculated. Optimal fare range is calculated from 1,261 Won to 5,063 Won. It is also found that sightseeing transport system has less sensitivity on access cost because distance differences among sightseeing transport stations located in the tour regions are neglig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