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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복원 사례를 통한 한국형영상복원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eeds of Software Development for Korean Image Restoration through Cases of Classical Film Restoration

  • Kim, Cheeyong (Dept. of Visual Information Engineering, Dong-eui University) ;
  • Han, Myung-Hee (Dept. of Digital Production, Digital Contents, Dongseo University) ;
  • Kim, Jong-Chan (Dept. of Computer Engineering, Sunchon National University)
  • 투고 : 2014.12.03
  • 심사 : 2014.12.12
  • 발행 : 2014.12.30

초록

Although the process about korea image restoration contents program development and liberalization have cultural and artistic worth, it is not possible to restore technically or cost enormous expense. In the study, it suggest the needs of korea image restoration contents program development through image restoration case. It is revitalize that the study in digital image restoration technical prepare the ground for passing high-qualities cultural legacy by restoring classical film. We think the development of korea image restoration software will strengthen the basis to the new creation industry of high value-added in the global cultural prosperity industry.

키워드

1. 서 론

영화의 역사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어서 110년 동안이나 대중들과 가까이 있으며, 이는 문화예술로써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각 나라별로 연 100여편의 영화가 대중과 함께하면서 그 시대의 자화상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는 픽션인 동시에 그 시대의 환경을 기록한 기록 문화로 가치를 가진다. 영화를 문화제로 보존 활용하는 산업이 선진국부터 시작되어 아카이브 산업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디즈니사는 작업 했던 당시의 필름을 모두 보존하여 디지털로 재활용하였다[1,2].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복원기술력을 인정하여, 매년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복원 센터 운영 및 사업화를 하고 있다. 미국필름복원재단(The National Foundation for Film Preservation)은 미 국회를 통해 1996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1997년 11월부터 미국영화 보존 및 연구, 교육, 상영을 지원하는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후원사는 20세기 폭스, MGM, 앤디워홀 재단,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있다.

세계영화재단(The World Cinema Foundation)는 세계 영화필름, 특히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및 중부 유럽 영화필름의 보존·복원, 상영을 위한 기금 조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설립 주축 인물은 마틴 스콜세지, 월터 살레스(브라질), 왕가위 등이 있다. MTI사 복원알고리즘 연구 및 전용 솔루션 개발로, 프랑스, 일본 등 우수 기술 확보하고 있다. 유럽은 관․산․학 프로젝트, 세계 디지털복원솔루션 시장 독점, ‘Diamant' 시스템의 모체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복원작업은 100% 외산 범용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000년대 초이전까지는 초보적인 아날로그 복원에 치중해 왔고, 2004년부터 영상자료원 내부의 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3,4]. 기술적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한 아시아 최고의 복원 기술센터(연구소) 확보가 요구가 되고 있다. 국산장비 부제로 인하여 국내 복원물량에 대응하기는 비용부담이 가중되어서, 외산 복원솔루션으로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특수 복원작업이 가능하였다.

2005년 우리나라는 1976년 제작된 ‘로버트 태권브이’를 29년만에 복원하여 재개봉 되었고, 이후 15편의 영화가 복원 되어서 관객들과 새로이 만났다. 모차르트 음악, 김홍도의 그림이 사람들과 다시 만나듯이 영화도 필름에서 복원, 재가공 되어서 관객과 다시 만나는 것이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1000억 규모의 헐리우드 블로버스터 영화는 아니지만, 문화재 복원 재가공 및 상영은 각 나라별로 필름이 손실되기 전에 디지털로 변화하는 작업을 국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영화 복원 사례 연구를 통하여 한국형 고전영화 복원 소프트웨어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한국형 영상 복원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은 제작환경, 현황 및 제작 역량 점검,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 안정화를 위한 지적재산권 및 관리 지침이 필요하다. 고전영화 복원 소프트웨어 개발은 글로벌문화융성사업으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창조산업에 대한 초석이 될 것이다. 한국형 고전 영화 복원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기존의 외국 디지털 영상복원 소프트웨어로 작업이 불가능한 기능을 실용화하여 디지털 복원작업의 자동화 비율을 높여 창조콘텐츠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다.

 

2.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례연구

2.1 청춘의 십자로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제작영화로 감독은 안종화, 출연은 신일선, 박호, 김연실 등이 있다. 발굴 장소는 2007년도 종로의 단성사 극장에서 발견되어 화학 복원 후 디지털영화로 재생산 되어 공연 콘텐츠로 재생산되었다. 1936년도 영화는 문화재적인 가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상식을 뛰어 넘어서, 디지털로 재생산, 상영용으로 만들어서 현장 라이브로, 뮤지컬, 라이브 음악 연주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재로 재탄생하였다. Fig. 1. 문화재 발굴 융합콘텐츠 창조사례에 대한 것이다.

Fig. 1.The case cultural asset protect fusion contents –‘Turning point of the youngsters’.

1930년대, 당대 최고의 구경거리였던 영화가 변사의 말을 통해 ‘보여지던’ 경성 극장가는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조금은 낯설지만 매혹적이었던 극장안 풍경이 8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서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청춘의 십자로’는 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복원해 당시의 상영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변사 공연이다. 순수 국내 기술진만으로 제작된 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한국영화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던 시기, 최고조에 이르렀던 무성영화 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2년 2월 문화재(등록문화재 제488호)로 등록되었다[3].

2008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필름을 발굴 복원한 이 공연은 부산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를 비롯해 뉴욕영화제, 멕시코 과나화토국제영화제, 런던 템즈 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와 런던올림픽에서도 공연되었다. 1934년에 만들어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나운규를 잇는 당대 최고 액션 스타 이원용과 청춘스타 신일선이 남매로 등장해 당시 최고조에 이른 무성영화 기술을 보여 주어서 2012년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2.2 이국정원

‘이국정원’은 1958년 제작, 최초의 해외합작영화(한국, 홍콩)로, 감독은 전창근, 도광계, 와카스기 미츠오, 출연은 김진규, 김삼화 등이다. 복원을 통하여 디지털영화로 재생산하여 공연 콘텐츠로 재생산디지털 영화로 재탄생한 ‘이국정원’은 디지털영화와 대사, 음향, 음악을 라이브로 공연하는 융합콘텐츠로 생성되었다.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온갖 효과음, 라 벤타나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삽입곡들로 치장한 덕에 어떤 뮤지컬영화보다 풍성해졌다.

다섯명의 뮤지컬 배우 박형규, 수안, 손현정, 서현우, 최미용이 1950년대로 되돌아갔다. 주인공 김수평(김진규)과 방음(우민)이 서로를 바라보며 세레나데를 주고받는 장면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다. 복원된 ‘이국정원’의 영상이 스크린에 영사되는 동안 배우들은 영화 속 인물처럼 의상을 갖추고 무대 한쪽에서 인물의 입모양에 맞춰 대사를 읊고 노래를 부른다. 배우들의 반대편에선 김동기 음악감독과 라틴 음악밴드 라 벤타나가 라이브로 삽입곡을 연주한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무대 아래서 소도구를 사용해 즉석 효과음을 만들어내는 폴리 아티스트다. 폴리 아티스트로 참여한 배우 박영수는 제때에 맞춰 구둣발 소리를 내거나 문을 닫고, 책장을 넘긴다. 박영수의 앞에 놓인 테이블엔 전화기, 밥통, 천 조각, 유리병 등의 소도구가 잔뜩 쌓여 있다. 본편 상영이 끝난 뒤엔 크레딧 대신 커튼콜과 겸한 배우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쇼의 흥을 돋운다. Fig. 2는 복원 뒤에도 흰색에 가까워진 ‘이국정원’을 나타낸다.

Fig. 2.The ‘Love with an Alien’ to closer white after restoring.

2.3 국외 복원 동향

해외 복원 보존 사례는 AMPAS(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UCLA, 미의회도서관, 뉴욕 현대미술관, Eastman House, 영화 전문 아카이브들로서, 현재 각 메이져 배급사를 축으로 민간 아카이브가 가치를 인정 받았다. 대규모 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귀중한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마련하였다. 아카이브는 개인 및 단체가 활동하며, 남기는 수많은 기록물 중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장소, 또는 그 기록물 자체를 이르는 용어이다.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라이브러리를 운영하여, 미래의 시장에서 나타날 새로운 미디어 상품을 창출한다. 과거의 미디어 포맷을 미래의 새로운 시장이 요구하는 형식으로 전환시키는 데에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않는다면 기업으로서 옛 것을 간단히 수정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Fig. 3은 국외 복원 제작사들을 나타낸다.

Fig. 3.Foreign restore publisher.

헐리우드 아카이브들 뿐만 아니라, NFC(Nippon Film Center)등 아시아의 여러 아카이브들은 명백히 상업적인 동기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공공 아카이브들과 분명한 차이를 갖는다. 헐리우드 영화 아카이브들은 공공 아카이브처럼 믿을만한 대리인을 통해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소유권자들이 직접 이를 관리하고 있다. 특징은 이를 통해서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하여 매년 제작되는 새로운 영화들을 아카이브에 추가하면서 그 자산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헐리우드 영화제작사들의 아카이빙 정책은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복잡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필름버전은 물론 오리지널 카메라 네거티브 전체, 모든 오리지널 녹음 음향, 세트에서 찍은 모든 스틸 사진들, 기록된 모든 대본들을 저장한다. 이 정책은 흥행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영화들 모두에 마찬 가지로 적용된다. 모든 컨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라이브러리로 만들어서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변환하는 것이 추세이다.

 

3. 디지털 시네마 기술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 기반 JPEG2000 코덱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디지털 시네마 및 고해상도 영상 관련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되었다. DCI는 2002년 3월 디즈니, 폭스, MGM, 파라마운트, 소니, 유니버셜, 워너브러더스 등 할리우드의 7대 메이저 스튜디오로 구성된 디지털 시네마를 위한 JV 설립회사로 디지털 시네마의 다양한 기술연구 및 표준화를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시네마 기술은 촬영한 콘텐츠를 부호화하고 패키징하는 마스터링 단계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제작 단계에서 생성된 DCP(Digital Cinema Package)를 라이센스와 인증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상영장까지 전송 및 배급하는 단계와 전송된 DCP를 영상 서버에서 프로젝터를 통해 스크린에 상영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MPEG-2/4, H.264 등의 코덱에 있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인코딩/디코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트랜스코딩 기술은 소형 영화관용 2K급 영상에서 35 mm 필름 영화를 충실하게 재현 할 수 있는 수준인 4K에서 8K급의 영상 기술로 진화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장비를 외산 수입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서버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간의 Link Encryption에 대한 국내 기술 개발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선진 기술에 종속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 시네마 상영장비는 JPEG2000 인코딩, 암호화, MXF 패키징, CPL(Composition Playlist) 생성, KDM(Key Delivery Message) 생성 등의 기능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기술을 검증받은 솔루션과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개발되어 전체적인 장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5-11].

미국은 세계 디지털 시네마 시장 석권을 위해 DCI를 설립하고 출발에서부터 현재까지 디지털 시네마기술 연구 및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유럽은 공동으로 EDCF(Europe Digital Cinema Forum)를 설립하여 미국의 기술 및 표준화 작업을 견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디지털 영상 촬영 장비를 중심으로 기술 연구 및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H.264 국제표준을 주도한 독일의 HHI 연구소는 3K급 디지털 시네마 연구를 통해 초고화질 멀티미디어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4K 및 8K급 초고화질 멀티미디어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시네마를 통한 문환 콘텐츠 보급은 콘텐츠 마스터링 기술, 콘텐츠 보안, 배급, 재생 기술 등에 대한 특허가 출원되고 있다. 전용망이 아닌 기존 일반 인터넷망 기반에서의 전송, 재생 기술, 모니터링 기술은 기존 일반프로젝터 적용 관련 보안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가능하다. Link Encryption은 일반 프로젝터와 서버간의 Link Encryption 방법이다. 사회약자, 소외계층,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공 방법 및 영화관 시스템이다. 표준 특허보다는 미국 할리우드의 7대 메이저 스튜디오에 의해 구성된 DCI를 중심으로 디지털 영화를 스튜디오에서 각 극장으로 배급하는 서버로 전송 시 보안을 위한 압축 및 암호화 기법 등에 대한 DCI 규격 제시한다[12-15].

 

4. 한국형 영상 복원 통합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

4.1 복원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한국 고전 영화 5,800 여편에 대한 발굴, 복원을 위한 영화복원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지속적 수정보안 및 구체화, 미래형, 문화콘텐츠 제작 허브이자 제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문화 콘텐츠 제작 센터로서의 운영방안 구체화로서 운영 프로그램설계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Contents RDLAD기반의 프로젝트형 문화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 고전영화 7편이 사상처음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2007년 9월)되는 등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전영화 자료의 복원 및 보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상업영화의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커팅(Cutting) 사고나 먼지, 긁힘, 깜박임, 떨림 등의 손상에 대한 디지털 복원 작업 수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고화질TV 등 안방극장시스템의 보편화가 가속되고 있고 IPTV, DMB, DVD, Mobil 등의 다매체 영상 콘텐츠 제공 산업이 대거 활성화될 전망으로 고품질 영상콘텐츠의 대량 수요가 예상된다. 기존의 외국산 복원 프로그램은 높은 단가로 인해 복원작업 전반에 걸친 복원 비용과 작업기간의 증가를 초래한다.

국내 영상자료의 경우 외국산 복원 프로그램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손상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전체 복원 품질의 저하를 가져온다. UHD 영상 콘텐츠 제공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콘텐츠의 화면품질 개선 작업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복원 프로그램으로는 비용의 상승을 피할 수 없다.

기술적으로는 영상 복원 알고리즘 시스템 개발, 영상 분석, 복원 기술 선도, 영상 복원과정의 표준화된 절차 개발, 디지털 시네마 영상제어 분야로의 발전 가능하다. 경제적으로는 복원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으로 복원물량을 높이면서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어 국내 복원 수요 및 국제 경쟁력이 또한 강화된다. 사회적으로는 시네마 콘텐츠의 아날로그 복원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여 복원 품질 제고된다. 국내 실정에 맞는 복원 전문 인력 양성과 복원과정의 표준화 실현한다. 비전문 인력의 복원작업 참여를 유도하여, 영상 복원 분야의 자주적 원천기술 확보에 의한 기술력에 대한 자주성을 고양하여 영상복원 분야의 새로운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산업 시장을 개척한다.

복원 솔루션 개발은 영상자료의 훼손 유형에 따른 최적의 기능을 구현하여 비효율적인 고가의 외산 장비를 대체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복원 솔루션을 개발하고 복원 품질 목표는 실제 영상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적용하고자 한다.

영상에서의 복원 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색보정 과정은 현산업에서도 아주 필요한 요소로 색보정 과정의 인력 및 인프라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고전영화 작업과 현 상업영화의 작업이 접목될 수 있다는 부분이 실용성 부분에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색보정(Color Correction)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있는데, 아날로그 색보정은 전체톤, RGB값을 조절, 밝기,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수 있고, 이에 반해 디지털 색보정은 화면의 특정 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현재는 디지털 색보정만 쓰고 있지만 영상복원 과정에서의 색보정은 두가지 방법을 다 사용한다. Fig. 4.는 디지털 색보정 전, 후 과정을 나타낸다.

Fig. 4.The process of before and after in digital color compensation.

4.2 영상합성 기술을 활용한 ‘빨간 마후라’ 필름복원 프로세스

‘빨간 마후라’는 1964년도 신상옥 감독이 제작한 러닝타임 100분의 ‘빨간마후라’이다. 주연으로 최무룡, 신영균, 최은희가 출연했다. 제4회 대종상 영화제(여우조연상, 촬영상), 제2회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 각본상, 기술상, 촬영상), 제11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에서 수상하였다. 일반적인 디지털복원은 Fig. 5와 필름 사전보수, 점검, 세척, 스캔, 디지털 색보정 및 디지털복원 프로세스에 의해 진행되며 전용 솔루션을 사용한다. 필름을 디지털로 전환 하면, 100분 기준으로 약 144,000장의 시퀀스이미지로 전환 된다. 필름 옆면에 사운드정보는 일반적으로 44KHz, 24bit, Stereo로 저장된다.

Fig. 5.Process of digital film restoration.

‘빨간 마후라’는 훼손 및 유실된 부분이 많아서 전용 솔루션으로의 복원이 불가능했다. 오리지널 네거티브는 원본이 보존되어 있지 않아서 마스터 포지티브를 복제한 듀프 네거티브와 영사용으로 복제한 릴리스 프린트를 대조하여 유실 부분을 메우고 훼손도가 적은 부분들을 연결하여 복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전용 솔루션 대신에 The Foundry사에서 제공하는 NUKE와 Adobe사의 After Effect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디지털합성 기술을 응용하여 영상이 주기 또는 비주기적으로 깜빡임이 발생하는 깜박임 보정(DeFlicker)과 영상의 좌우, 상하, 규칙 또는 불규칙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을 스터블라이제이션(Stabilization)으로 보정하였다. 이외에 먼지제거, 스크래치 제거, 영상의 특정부분 또는 전체가 지글거리는 현상을 보정하는(Grain), 작업을 수행하였다. Table 1은 필름의 구분을 나타낸다.

Table 1.Classification of Films

‘빨간마후라’의 필름은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이 유실된 상태이고, 듀프네거티브 필름과 릴리스 프린트의 훼손도가 심각한 상태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체적인 공정 과정은 첫째, 컬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듀프네거티브 필름을 중심으로 릴리스 프린트를 매칭한 후에 릴리스 프린트를 스터블라이징(Stabilize)하여 사이즈(Size)를 일치 시키고, 두 개의 필름을 비교하여 비교적 손상이 적은 부분과 합성하여 복원하였다. 둘째, 듀프네거티브 필름에서 잘라낸 필름의 가장자리(Edge)를 마스킹(Masking)하고 피더링(Feathering)하여 경계를 부드럽게 처리 하였다. 셋째, 합성된 결과물을 필름 사이즈(Size)에 맞추고 상, 하를 크롭(Crop)하였다. 그러나 필름의 특성상 각 장면 마다 같은 방식이 적용 되지는 않았다. 발생한 문제는 다음 사례를 통해 해결하였다.

Fig. 6의 사례1에서 두 개의 필름이 서로 다르게 비틀어지는 왜곡(Distortion)현상이 발생했다. 자동으로 보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 이므로 한 프레임씩(Frame by Frame) 디스토션(Distortion)을 매치(match)시키는 방법을 통해 해결 할 수밖에 없었다. 영상을 늘리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기하학적인 처리방식으로 단순히 영상의 크기만 조절하는 스케일링(scaling)과 는 다르게 두 영상을 여러 메쉬(mesh)들로 나누고, 그 메쉬(mesh)를 순차적으로 입력 영상에서 출력 영상으로 정합시키는 와핑(warping)의 메쉬 알고리즘(Mesh algorithm)은 효과적인 결과 제공 하였다. 이런 경우는 크기의 변화 정도가 영상 전체에 대해 균일하지 않을 경우 유효하다. 두 번째 문제점은 듀프네거티브 필름과 릴리스 프린트의 색이 다르고, 특히 릴리스 프린트의 색은 거의 유실된 상태여서 색이 온전한 프레임(Frame)을 발취한 후에 오브젝트 단위로 매치 무브(Match move)하였다.

Fig. 6.Case of restore Ⅰ.

Fig. 7의 사례2는 기본적으로 제시한 프로세스에 의해 복원하는데 큰 문제점은 발견 되지는 않았으나 Fig. 8의 경우는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듀프네거티브 필름과 릴리스 프린트를 매치하는 과정에서 왼쪽의 인물이 지속적으로 뒤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왼쪽과 오른쪽 영상의 인물을 마스킹((Masking) 한 후에 별도로 매치 무브(Match move)하였다. 그러나 인물의 피부색은 복원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 경우는 필름복원 총책임자의 의견에 따라 원본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색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원래의 색을 복원 하기는 불가능 했으나 원본의 전, 후 프레임을 비교하여 그림자(Shadow) 부분의 그레인(Grain)을 채널 블러(Channel Blur)처리 하고, 녹색(Green)값을 블러(Blur)처리 한 후에 전체적인 콘트라스트(Contrast)와 브라이트니스(Brightness)값을 낮추어서 문제를 최소화했다.

Fig. 7.Case of restore ‘the red muffler’ Ⅱ.

Fig. 8.Case of restore ‘the red muffler’ Ⅲ.

 

5. 결 론

영화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어서 국가 문화재로 재평가를 받을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영화를 기록문화재로 인식하고 제도적 법안을 상정하여, 저작권문제를 해결하고 복원대상 선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비를 최소화해야 한다. 영화필름의 자연 훼손현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시급하게 디지털화 작업 수행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한국형 복원프로그램은 아직 국내 미개척 분야로서 국가 영상 및 IT산업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범용 외산 솔루션 중 실제로 필요한 기능만을 활용하고,. 외산 솔루션에 없는 특수 기능을 추가하여 초기 도입비용의 거품을 제거하고 내수 투자를 촉진하여 생산성 향상 및 융통성 있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기능 모듈 프로세스 단위의 운영정책을 선택하여 보다 유연하고 세부적인 작업 조직 및 파이프라인의 구성이 가능하다. 대량 물량 수주시 병목 현상에 의한 생산성 저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한국형 영상 복원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외국 복원솔루션으로 처리가 어려웠던 특수 복원작업을 디지털합성 기술을 응용하여 해결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문화적·예술적인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보류 중이던 한국 고전영화를 복원하여 고품질의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국내 학계에 디지털 영상복원 기술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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