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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Artists' Death and Trade Frequency on Art Forgery

작가의 사망여부와 거래빈도가 미술품 위작에 미치는 영향

  • 김나원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
  • 신형덕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
  • 정태영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 Received : 2014.12.23
  • Accepted : 2015.02.05
  • Published : 2015.04.28

Abstract

This paper empirically investigated the factors that may affect art forgery, using 5,130 authentication request data drawn from Korean Art Appraisal Board (KAAB) during 2003 and 2012. Living status of artists and trade frequency of artworks of the artists were considered as explanatory variables that may affect authentication requests and forgery ratio. We found that artists' death has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s on both authentication requests and forgery ratio, while trade frequency of artworks of the artists has the impact only on authentication requests. These results imply that art forgery may have multidimensional characteristics.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2까지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에서 진위 감정한 작품을 제작한 183명의 작가 자료를 이용하여 미술품 진위감정의뢰와 위작판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미술품 위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작가의 사망여부와 해당 작가 작품의 거래빈도를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작가의 사망은 진위감정의뢰 건수와 위작판정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술품의 거래빈도는 진위감정의뢰 건수에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위작판정률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위작에 대한 의심과 실제 위작판정간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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