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Labor Force Compositions on the Performance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벤처기업의 인력구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 Published : 2015.04.30

Abstract

This paper analyzed the effects of changes in temporary workers on firm performances, and the effects of different workforce portions of business functions on corporate performances, respectively, using Korean venture business survey conduected in 2013. Results show that the performance of venture businesses decreases significantly, as the portion of temporary workers increases, which is more pronounced in small companies than in medium companies. In addition, the portions of workforce for administration, R&D, production, and sales don't have uniform effect on firm performance, where medium companies are affected significantly by the portions of production and sales, while small companies do not show significant relationship. This analysis implies that innovative firms, based on knowledge workers, need to use caution when they plan to increase temporary workers, which may lead to lower performance. However, we need further research for the basic causes of the possible lower performance.

본 연구는 국내 벤처기업 1,793개사 자료를 활용하여 비정규직 비중 증가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업무분야별 근로나 비중 및 근로자의 학력 비중이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벤처기업의 비정규직 비중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매출액 성장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는 소규모기업보다는 중규모 기업이 그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고, 유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리직, 연구직, 생산직 및 판매직 등 업무분야별 비중이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소규모기업은 업무분야별 비중의 차이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반면, 중규모기업의 경우에는 생산직과 판매직 비중에 영향을 받았다. 한편, 근로자의 학력과 매출액 상승률과의 관계에 대하여는, 기업규모별 차이가 가장 두드러져서, 소규모기업의 경우에는 대졸자 및 대학원졸업자의 비중이 매출액 증가율에 유의하거나 또는 유의하게 않은 정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중규모기업의 경우에는 대학원졸업자 및 대학졸업자의 비중이 모두 매출액 증가율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벤처기업의 경우, 섣부른 비정규직의 활용이 경영성과 제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나, 그러한 영향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