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 between Time Pressure, Discretionary Time and Subjective Well-Being of University Students

대학생의 시간압박감, 자유재량시간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time pressure, discretionary time, and subjective well-being(SWB) of university students. In order to achieve it, 493 university students(220 male, 232 female) completed a set of questionnaires about time pressure, discretionary time, subjective well-being. The t-tes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positive emotion, the negative emotion and time pressure. Howev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tisfaction of life and discretionary time according to gender. Second, time pressur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satisfaction of life of university students but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negative emotion. The discretionary tim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satisfaction of life of university students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negative emotion. Time pressure and discretionary time were not correlated with the positive emotion. Finally time pressu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satisfaction of life, the negative emotion. And It seems that time pressure had an especially strong effect on the negative emotion. Such results imply that time pressure is important for reducing university students's the negative emotion, a subfactor of subjective wellbeing.

이 연구는 대학생의 시간압박감과 자유재량시간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와 주관적 안녕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부산 경남지역의 대학생 493명을 대상으로 시간압박감, 자유재량시간, 주관적 안녕감(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부정정서)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시간압박감, 긍정정서, 부정정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시간압박감와 부정정서는 여자 대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는 남자 대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생의 자유재량시간과 삶의 만족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시간압박감은 삶의 만족도와는 부적 상관을 가졌으나 부정정서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대학생의 자유재량시간은 삶의 만족도와는 정적 상관을 가졌으나 부정정서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대학생의 시간압박감과 자유재량시간은 긍정정서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귀분석 결과 대학생의 시간압박감은 이들의 삶의 만족도와 부정정서를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나, 자유재량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이 없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유재량시간을 늘이기 보다는 시간압박감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남녀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