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nspected 203 employees with disabilities who are working in social enterprises based in Seoul and Gyeonggi-do from March to June 2019 in order to find out the factors of self-efficacy, social support, wages and welfare, relationship with upper management and co-worker relationships which influence job Performance and job satisfaction of disabled workers. The implication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factors that positively affect work performance are self-efficacy and co-worker relationships. It was shown that trust and respect that disabled workers working in domestic social corporations perceive while diligently performing the work without any bias and getting from coworkers led to good work performance. Second, when the current wage was determined by the employee's perceived ability, skill and current workloads that fit to their ability, the workers expressed job satisfaction. Moreover, job satisfaction by the employees was followed by the perception of the possibility of living a more stable life with the current monthly income. Third, upper managements' care on personal issues, acknowledgment of autonomy and support through communication have led to job satisfaction among the employees. Lastly, considering the research result in which the social support that the disabled workers perceive does not show any positive effect on work performance or work satisfaction,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is a need for a change in the social perception of disabled workers.
2017년 기준 1,825개 인증 사회적기업 가운데 장애인을 고용한 곳은 593(32.5%)에 이르지만 사회적기업 재직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19년 3월에서 6월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는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203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임금 및 처우, 상사관계, 동료관계가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적으로 검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첫째,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기효능감과 동료관계로 국내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는 장애근로자가 인지하는 동료들과의 신뢰와 존중, 직무와 관련한 어려움 발생 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직장동료와의 편견 없이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직무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직무만족에는 현재 장애인 근로자가 인지하는 능력과 기술, 현재작업량이 나의 능력에 맞고 회사의 임금을 결정하고 현재의 월수입으로 이전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직무만족으로 이어졌다. 셋째,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일의 도움을 받거나 일을 격려하고 나의 자율성을 인정해 줄 때, 직속상사에 대하여 개인적인 신상문제에 대한 관심 등은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장애인이 인지하는 사회적 지지는 업무성과나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