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Character Analysis of the Movie "THE HANDMAIDEN"

영화 [아가씨]의 악인형 분석

  • 정문권 (배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 Received : 2019.01.02
  • Accepted : 2019.01.08
  • Published : 2019.01.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ain character characters of the movie [THE HANDMAIDEN]. All four characters in the movie [THE HANDMAIDEN] have in common is that they all have seen 'the Existence' and have the factors behind the villainous figure. Kozuki and Hideko had clear and typical symptoms, have been diagnosed as a structural layer of perversion and neurosis by Lacan's psychoanalysis Methodology. On the other hand, since Sook-hee and Ko-pandol have the nature of being a criminal, they have long been faced up to the existence. It was difficult to approach to the structural layer of psychoanlysis Methodology. Therefore, the PCL-R diagnosis used to analyze the personality type of Sook-hee and Ko-pandol and add structural analysis again. As a result, Kouzuki had an Sadist, Hideko had an obsessive compulsive and Sook-hee had an anti-social lifestyle, but she was in a normal emotional category. It was noted that the Ko-pandol was a potential Sadist and part of a sociopath.

본 연구는 영화 [아가씨]의 주요 등장인물의 유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화 [아가씨]의 네 캐릭터는 모두 '실존'을 보았고 악인형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즈키와 히데코는 라캉의 정신 분석 방법론에 의해 각각 전형적인 도착증, 강박증 증상을 보였다. 반면 숙희와 고판돌은 범죄 환경 속에서 실존에 직면한 성장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신 분석 방법론으로 분석해 가는 것이 어려웠다. 따라서 PCL-R 진단 항목을 바탕으로 숙희와 고판돌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구조 분석을 병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코우즈키는 사디스트이며 히데코는 강박증자, 숙희는 반사회적 생활 방식을 가졌지만 정상적인 감정적 범주에 속해있다고 보았으며 고판돌은 소시오패스이며 잠재적인 사디스트의 기질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Keywords

CCTHCV_2019_v19n1_413_f0001.png 이미지

그림 1. 실재

CCTHCV_2019_v19n1_413_f0002.png 이미지

그림 2. 대상 발굴

CCTHCV_2019_v19n1_413_f0003.png 이미지

그림 3. 제본

CCTHCV_2019_v19n1_413_f0004.png 이미지

그림 4. 전시

CCTHCV_2019_v19n1_413_f0005.png 이미지

그림 5. 원인-지하실의 실재

CCTHCV_2019_v19n1_413_f0006.png 이미지

그림 6. 결과-이모의 실재 재구성

CCTHCV_2019_v19n1_413_f0007.png 이미지

그림 7. 원인-코우주키 협박 속의 실재

CCTHCV_2019_v19n1_413_f0008.png 이미지

그림 8. 결과-히데코의 실재 재구성

References

  1. 남다은, "여성영화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아가씨>와 <비밀은없다>를 보고," 문학동네, 제23호, pp.1-13, 2016.
  2. 민혜영, 박진선, 박무늬, "영화 [아가씨]에 나타난 여성재현 연구," 씨네포럼, 제27호, pp.167-204, 2017.
  3. 조혜정, "영화 [아가씨]의 각색 -원작소설 핑거스미스와의 서사적 거리를 중심으로," 한민족문화연구, 제55권, pp.333-364, 2016.
  4. 최영미, 조이운, "영화 <아가씨>의 각색에 따른 영화 흥행 요인 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7권, 제12호, pp.417-425, 2017. https://doi.org/10.5392/JKCA.2017.17.12.417
  5. 이강록, "영화 <아가씨>의 정신분석학적 연구," 한국어문교육, 제21권, pp.199-224, 2017. https://doi.org/10.24008/klle.2017..21.007
  6. Dylan Evans, 김종주 역, 라깡 정신분석 사전, 인간사랑, 2004.
  7. 조엘 도르, 홍준기 역, 라깡과 정신분석임상: 구조와 도착, 아난케, 2005.
  8. 박찬욱, [아가씨], CJ엔터테인먼트, 2016.
  9. 박지선, "사이코패스에 관한 대중의 인식과 두려움," 한국범죄학, 제8권, 제2호, pp.145-176, 2014.
  10. 이수정 외, "한국판 Psychopathy Checklist -Revised(PCL-R)의 구성타당도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 사회및성격, 제23권, 제3호, pp.57-71, 2009. https://doi.org/10.21193/kjspp.2009.23.3.004
  11. Robert D. Hare, 진단명 사이코패스;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이상인격자, 바다출판사, 2005.
  12. Paul Babiak, Robert D. Hare, 이경식 역, 당신옆에 사이코패스가 있다, 알에이치코리아,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