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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에 대한 부산지역 주부의 인식 및 이용실태

Awareness and Usage Patterns of Housewives in Busan for Consuming Marine Products

  • 투고 : 2019.06.11
  • 심사 : 2019.07.01
  • 발행 : 2019.08.02

초록

We conducted this study to compare the awareness and attitude of Busan housewives about consuming marine products.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April 10 to May 31, 2019 by using a questionnaire. The degree of preference of seafood was higher among individuals in their 40s than those in the other age groups. Among the women in their 30s, 40s, 50s and 70s, the reason for liking seafood was 'taste', and for those in their 60s it was 'nutrition'. Overall the most common reason for disliking seafood was the 'fishy smell (37.4%)'. Conception degree of nutritive value of seafood was higher among individuals in their 30s and 40s than that for those individuals in their 50s, 60s and 70s. As for the price of seafood, the wives over 40s thought seafood was more expensive than did those wives in their 30s. The younger the individuals were, the lower was the perceived degree of safety was 49.8% of the subjects reported that the main concern for purchase was 'freshness'. The perceived degree of safety for imported seafood was better for the wives in their 60s and 70s than that for those wives in their 30s, 40s and 50s. The confidence level for local Korean seafood was higher for the wives in their 60s than that for the wives in their 50s. The degree of preference for seafood was moderate overall, except for Jellyfish. Ag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nception for safety and dietary attitude (P<0.01), whereas ag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monthly food expenditure, nutrition knowledge and intake requirements (P<0.01). Preference for seafood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nception for safety (P<0.05), nutrition knowledge (P<0.05), dietary attitude (P<0.01), awareness for nutritive value (P<0.01) and intake requirements (P<0.01). Laws and regulations should be reinforced in order to promote eating more seafood and periodic research to determine the actual amount of consumed seafood and people's preferences should be conducted.

키워드

서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경우 수산물은 식량으로써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기호식품의 소재로써 그 영양학적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면서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Lee & Kim 2000).

우리나라 식품 소비패턴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고령화 등의 변화 속에서 고급화, 웰빙(Well-being)을 추구하는 식문화로 변화하고 있다(Jung 2015). 또한 핵가족화, 독신가구 증가 등과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도시화 확산,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같은 사회 구조의 변화는 다양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성향을 초래하였고,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가공식품의 수요를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다(Jang & Kim 2009; Park 등 2014).

수산물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eicosa pentaenoic acid, docosa hexaenoic acid 등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가장 좋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수산회 공식 블로그 ‘어식백세’, https://blog.naver.com/korfish01/). 그러나 일부 기호도 조사에서 어린이들과 젊은 층에서 수산물에 대한 기호도가 낮게 나타났고(Lee & Kim 2000; Nam 등 2002; Kim 2007; Kim 2009), 단체급식에서 기호도의 척도가 되고 있는 잔식량이 높은 음식으로 수산식품이 지적되고 있어 수산물이 현대인의 기호 성향과 기대치를 반영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는 가족 중심적으로 구성된 식생활 문화이므로 가정 내에서 주부의 식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가족의 전반적인 식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주부의 수산물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가족 구성원의 수산물 섭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수산물 섭취와 관련된 연구로는 인구 구조의 변화가 수산식품 소비 패턴에 미치는 영향 분석(Park & Kim 2008), 라이프스타일이 미치는 영향 분석(Jung 2015), 초등학생의 수산식품 선호도 및 섭취빈도조사(Lee & Kim 2000),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 조사(Kim 2009; Kim 2012), 군급식 취사병의 수산물 기호도와 인식조사(Lee & Min 2005), 해양오염의 영향(Kang 2015) 등이 실시된 바 있지만, 식품 구매의 주체이며 가족의 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노년층까지 포함하여 연령별 수산물의 이용실태와 인식을 비교한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주부를 대상으로 연령별 수산물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비교하여 수산물 섭취 실태를 검토하고 수산물 섭취 권장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및 기간

본 연구는 연구자 소속기관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KU IRB 2018-0109)을 받아 부산지역 4개 대학교의 학부모 및 가족과 부산진구, 동래구, 영도구, 수영구에 소재한 노인대학 소속 여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2019년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가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를 읽기 어려운 경우 조사자가 읽어주면서 설문에 응답하게 하였다. 총 520부 중 모든 문항에 완전히 응답한 500부(회수율 96.2%)를 통계처리하였다.

2. 조사내용 및 방법

설문지 문항은 영양학 전공자 3명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아 선정하였으며, 전체 문항의 신뢰도 계수는 α=0.77로 나타났다. 설문지 내용은 일반적 특성, 신장과 체중, 수산물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수입수산물에 대한 인식도,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조리법에 따른 선호도, 수산물 섭취빈도, 영양지식 및 식생활 태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연령, 가족형태, 월평균 식생활비, 식품이나 조리법 선택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 가족의 식사형태 등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된 체중과 신장을 이용하여 비만도를 구하였다. 비만도는 체질량지수를 산출하는 공식[체중(kg)/{신장(m)}2]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수산물에 대한 인식 및 태도는 선행연구(Lee & Kim 2000; Lee & Lee 2002; Lee & Min 2005, Kim 2009)의 내용에 기초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보완하여 설문 문항을 만들었다. 문항의 내용은 수산물을 좋아하는 정도, 좋아하는 이유, 좋아하지 않는 이유, 영양가, 다양성, 가격, 안전성,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 구매 시 고려사항, 구매장소 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좋아하는 정도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1점, ‘좋아하지 않는다’ 2점, ‘보통이다’ 3점, ‘좋아한다’ 4점, ‘아주 좋아한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영양가에 대한 인식도는 ‘전혀 우수하지 않다’ 1점, ‘우수하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우수하다’ 4점, ‘매우 우수하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수산물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은 ‘아주 단조롭다’ 1점, ‘단조롭다’ 2점, ‘보통이다’ 3점, ‘다양하다’ 4점, ‘매우 다양하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수산물의 가격에 대해서는 ‘아주 비싸다’ 1점, ‘비싸다’ 2점, ‘보통이다’ 3점, ‘비싸지 않다’ 4점, ‘전혀 비싸지 않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쁘다’ 1점, ‘나쁘다’ 2점, ‘보통이다’ 3점, ‘좋다’ 4점, ‘매우 좋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수산물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1점, ‘필요하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필요하다’ 4점, ‘매우 필요하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수입수산물에 대한 인식도는 위생 및 안전성, 신선도, 영양, 맛, 가격, 원산지 정보 신뢰수준을 각각 ‘매우 나쁘다’ 1점, ‘나쁘다’ 2점, ‘보통이다’ 3점, ‘좋다’ 4점, ‘매우 좋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는 각 수산물에 대해 ‘매우 싫어한다’ 1점, ‘싫어한다’ 2점, ‘보통이다’ 3점, ‘좋아한다’ 4점, ‘매우 좋아한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산물 종류는 선행연구(Lee & Kim 2000; Kim 2007; Kim 2009)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선정하였다.

수산물 조리법에 대한 선호도는 각 조리법에 대해 ‘매우 싫어한다’ 1점, ‘싫어한다’ 2점, ‘보통이다’ 3점, ‘좋아한다’ 4점, ‘매우 좋아한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어패류와 해조류 섭취빈도에 대한 생각은 ‘매우 불충분하다’ 1점, ‘불충분하다’ 2점, ‘보통이다’ 3점, ‘충분하다’ 4점, ‘매우 충분하다’ 5점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영양지식 조사문항은 선행연구(Seok 2009; Lee 2017; Lee 2018)의 내용에 기초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도록 보완한 후 선정한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수산물의 영양가, 영양소의 역할, 식중독, 보관 및 유통 등에 관련한 사항 등을 서술형으로 제시하여 조사대상자들의 지식 정도를 측정하였다. 문항의 내용에 대해 ‘맞다’, ‘틀리다’에 동그라미(O)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마다 맞으면 1점, 틀리면 0점을 주어 총점을 구하였다. 식생활 태도 조사 문항은 선행연구(Lee 2017; Lee 2018)의 내용을 기초로 하고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후 설문 문항을 만들었다. 문항은 식품군의 조화, 식습관 개선에 관한 의지, 식사의 규칙성 등에 관한 내용을 총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마다 바람직한 태도는 3점, 보통은 2점,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는 1점을 주어 총점을 구하였다.

3. 조사자료의 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for windows program(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조사 항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변인 간의 유의성 및 상관성은 χ2 test, Pearson 상관계수를 이용한 상관분석, Duncan 다중검증을 실시하여 파악하였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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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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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ean±SD

2)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3) BMI (body mass index): body weight(kg)/{height(m)}2

결과

1.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은 Table 1에 나타냈다. 조사대상자는 30대 100명(20.0%), 40대 100명(20.0%), 50대 100명(20.0%), 60대 100명(20.0%), 70대 100명(20.0%)으로 총 500명이었다. 1인 가족이 43명(8.6%), 핵가족이 409명(81.8%), 대가족이 48명(9.6%)이었으며, 월평균 식생활비는 61만원∼80만원 137명(27.4%), 81만원∼100만원 114명(22.8%), 41만원∼60만원 108명(21.6%), 100만원 이상 63명(12.6%), 21만원∼40만원 57명(11.4%), 20만원 이하 21명(4.2%) 순이었다. 식품이나 조리법 선택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은 가족 전체 210명(42.0%), 부모 129명(25.8%), 자녀 94명(18.8%), 조부모 16명(3.2%)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평소 식사형태는 ‘가족 일부가 같이 한다’ 235명(47.0%), ‘개별식사가 많다’ 136명(27.2%), ‘가족 전체가 같이 한다’ 129명(25.8%) 순이었다.

2. 연령,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

조사대상자의 연령,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Table 2와 같다. 30대의 평균신장은 163.7 cm, 평균체중은 56.7 kg, 40대의 평균신장은 161.8 cm, 평균체중은 57.9 kg, 50대의 평균신장은 160.5 cm, 평균체중은59.3 kg, 60대의 평균신장은 160.1 cm, 평균체중은 58.2 kg, 70대의 평균신장은 158.1 cm, 평균체중은 56.6 kg이었다. 신장은 30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체중은 30대와 70대가 가장 적었으므로 체질량지수는 3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수산물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조사대상자의 수산물에 대한 인식 및 태도는 Table 3에 나타내었다. 수산물을 좋아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40대는 ‘좋아한다(44.0%), 보통이다(35.0%), 아주 좋아한다(11.0%)’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나 나머지 연령층은 ‘보통이다-좋아한다-아주 좋아한다’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좋아하는 이유로는 ‘맛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30대43명(43.0%), 40대 44명(44.0%), 50대 38명(38.0%), 70대 47명(47.0%)으로 가장 높았으나, 60대는 38명(38.0%)이 ‘영양이 풍부하다’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다음의 이유로 30대, 40대, 70대는 ‘영양이 풍부하다’, ‘건강에 좋다’의 순으로 응답하였고, 50대는 ‘건강에 좋다’, ‘영양이 풍부하다’로 응답하였으며, 60대는 ‘건강에 좋다’, ‘맛이 좋아서’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비린내’를 가장 높게 응답(37.4%)하였다. 40대, 50대, 60대는 두 번째로 ‘먹기에 불편해서’, 세 번째로 ‘비싸다’로 응답한 반면, 30대는 ‘먹기에 불편해서’, ‘맛이 없어서’의 순으로 응답하였고, 70대는 ‘비싸다’, ‘먹기에 불편해서’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수산물의 영양가에 대해서는 30대와 40대는 ‘우수하다-보통이다-매우 우수하다’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보통이다-우수하다-매우 우수하다’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수산물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다양하다’는 응답이 30대 63명(63.0%), 40대 67명(67.0%), 50대 62명(62.0%), 60대 52명(52.0%)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70대는 ‘보통이다’ 49명(49.0%), ‘다양하다’ 47명(47.0%)으로 응답하여 연령별 차이를 나타냈다(P<0.05).

수산물의 가격에 대해서는 40대 이상은 ‘비싸다’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50대와 60대는 ‘보통이다’, ‘싸다’의 순이었으나, 40대와 70대는 ‘보통이다’, ‘아주 비싸다’ 순으로 응답하였다. 30대는 ‘보통이다(50.0%)’, ‘비싸다(34.0%)’, ‘싸다(14.0%)’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P<0.05).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생각은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30대 46명(46.0%), 40대 47명(47.0%), 50대 46명(46.0%), 60대 52명(52.0%), 70대 54명(5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30대 43명(43.0%), 40대 40명(40.0%), 50대 38명(38.0%), 60대 25명(25.0%), 70대 20명(20.0%)이 ‘나쁘다’로 응답하여 연령이 낮을수록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P<0.05).

수산물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필요하다’가 30대 56명(56.0%), 40대 50명(50.0%), 50대 47명(47.0%), 60대 46명(46.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70대는 ‘보통이다’의 응답이 44명(4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수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모든 연령층에서 ‘신선도’가 가장 높게(49.8%) 나타났다. 30대는 신선도 다음으로 ‘맛(15.0%)’, ‘조리가 편한 것(14.0%)’ 순으로 응답하였고, 40대와 70대는 ‘가격’, ‘맛’의 순으로, 50대와 60대는 ‘가격’, ‘영양가’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수산물 구입 시 모든 연령층에서 ‘대형마트(46.0%)’를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으로는 ‘재래시장(40.2%)’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60대, 70대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백화점’ 순으로 응답했으나, 40대와 50대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온라인 쇼핑몰’ 순으로 응답하였다.

Table 3. Distribution of perception for seafood of the subjects.

OOSHB5_2019_v25n3_199_t0003.png 이미지Table 3.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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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4. 수입수산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대상자들의 수입수산물에 대한 인식도는 Table 4와 같다. 위생 및 안전성에 관한 인식도는 60대(3.13점)와 70대(2.95점)가 30대(2.83점), 40대(2.89점), 50대(2.88점)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도, 영양, 맛, 가격에 대한 인식도는 연령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신선도에 대한 인식도는 평균 3.04점, 영양 3.26점, 맛 3.26점, 가격 3.17점으로 보통 이상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정보 신뢰수준의 정도는 60대(2.86점)가 50대(2.52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평균이 2.69점으로 보통 이하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Table 4. Cognition degree for the imported seafood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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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1) Mean±SD

2)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5.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조사대상자의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점수를 Table 5에 나타내었다. 수산물의 종류에 따른 연령별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꽁치, 참치, 쥐치, 삼치, 명태, 대구, 고등어, 갈치, 조기, 장어, 연어, 오징어, 낙지, 새우, 꽃게, 굴, 파래, 김 등은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 연령층에서 해파리를 제외하고는 선호도 점수가 보통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평균 3.79점)과 멸치(평균 3.48점)는 40대에서 30대 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P<0.05), 미역(평균 3.66점)과 다시마(평균 3.54점)는 40대와 50대가 3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P<0.05). 조개(평균 3.67점), 가자미(평균 3.43점), 아귀(평균 3.42점)는 50대가 3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고(P<0.05), 해파리(평균 2.92점)는 30대와 50대에서 7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P<0.05), 40대, 60대, 70대는 보통 이하의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눈볼대(평균 3.20점)는 50대, 60대, 70대가 30대와 40대보다 높은 선호도 점수를 나타내었고(P<0.05), 미더덕(평균 3.18점)은 60대가 70대보다 높은 선호도 점수를 보였다(P<0.05). 어묵(평균 3.49점)은 30대와 40대가 50대, 60대, 7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고(P<0.05), 맛살(평균 3.31점)은 3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P<0.05).

모든 연령층에서 볼 때, 김이 평균 3.87점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갈치(평균 3.82점), 꽃게(평균 3.81점), 전복(평균 3.79점), 조기(평균 3.73점), 고등어(평균 3.71점), 새우(평균 3.71점), 낙지(평균 3.70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파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3점에서 4점사이로 조사되어 전체적으로 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보통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Table 5. Preference degree for seafood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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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1) Mean±SD

2)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6. 조리법에 대한 선호도
 

조사대상자의 수산물 조리법에 대한 선호도 점수는 Table 6에 나타내었다. 구이(평균 3.79점)는 60대와 70대가 30대와 40대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ᆞ탕(평균 3.69점), 전골(평균 3.65점), 찌개(평균 3.60점)의 선호도 점수는 60대와 70대가 30대, 40대, 50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조림(평균 3.60점)은 60대가 3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튀김(평균 3.49점)은 30대와 4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70대가 가장 낮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P<0.05). 전(평균 3.38점)은 50대와 60대가 30대, 40대, 7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P<0.05), 젓갈(평균 3.33점)은 60대가 30대와 4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나(P<0.05), 찜, 무침, 볶음, 회는 연령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전 연령층에서 회(평균 3.85점)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이(평균 3.79점), 국ᆞ탕(평균 3.69점), 찜(평균 3.66점)의순이었다.

Table 6. Evaluation score on the cooking method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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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1) Mean±SD

2)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7. 수산물 섭취빈도

조사대상자의 수산물 섭취빈도는 Table 7에 나타내었다. 어패류 섭취빈도는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1달에 3∼4회’가 가장 많았고, ‘1달에 1∼2회’, ‘1달에 5∼6회’ 순으로 나타났다. 어패류 섭취빈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보통이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30대, 50대, 60대는 ‘불충분하다’, ‘충분하다’ 순으로 응답한 반면, 40대와 70대는 ‘충분하다’, ‘불충분하다’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해조류를 섭취하는 빈도도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1달에 3∼4회’가 가장 많았고, ‘1달에 1∼2회’, ‘1달에 5∼6회’ 순으로 응답하였다. 해조류 섭취빈도에 대하여 30대, 50대, 60대, 70대는 ‘보통이다-불충분하다-충분하다’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나 40대는 ‘보통이다-충분하다-불충분하다’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수산물을 섭취하는 장소는 40대 이상은 ‘집’이 ‘음식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30대는 ‘음식점’이 ‘집’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P<0.05).

Table 7. Distribution of usage patterns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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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8. 영양지식 및 식생활 태도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 점수는 Table 8에 나타내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30대, 40대, 50대는 10점 이상으로 비슷했으나, 70대는 8.3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5). 식생활 태도는 60대(46.7점)와 70대(46.3점)가 30대(44.3점), 40대(43.8점), 50대(44.6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Table 8.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attitude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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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ean±SD

2)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9. 연령, 월평균 식생활비, 안전성 인식도, 섭취빈도,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영양가 인식도, 섭취 필요성 인식도, 가격 인식도 및 수산물 선호도의 상관관계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안전성 인식도, 식생활 태도와는 양의 상관(P<0.01)을 보였으나, 월평균 식생활비, 영양지식, 수산물 섭취 필요성 인식도와는 음의 상관(P<0.01)을 보여 연령이 많을수록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좋게 생각하며, 식생활 태도도 좋게 나타난 반면, 월평균 식생활비, 영양지식, 수산물 섭취 필요성 인식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Table 9에 나타내었다. 수산물 섭취빈도는 수산물 선호도, 월평균 식생활비, 안전성 인식도, 식생활 태도, 영양가 인식도, 섭취 필요성 인식도, 가격 인식도와 양의 상관(P<0.01)을 나타내었다. 수산물 선호도는 안전성 인식도(P<0.05), 섭취빈도(P<0.01), 영양지식(P<0.05), 식생활 태도(P<0.05), 영양가 인식도(P<0.01), 섭취 필요성 인식도(P<0.01)와 양의 상관을 보였다. 섭취 필요성 인식도는 수산물 선호도(P<0.01), 월평균 식생활비(P<0.01), 섭취빈도(P<0.01), 영양지식(P<0.05), 식생활 태도(P<0.05), 영양가 인식도(P<0.01)와 양의 상관을 보였으나 나이와는 음의 상관(P<0.01)을보였다. 수산물 가격 인식도는 수산물 섭취빈도(P<0.01), 안전성 인식도(P<0.01)와는 양의 상관을 보였으나 영양지식(P<0.05)과는 음의 상관을 보였다.

Table 9.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age, monthly food expenditure (MFE), conception for safety (CFS), eating frequency (EF), nu-trition knowledge (NK), dietary attitude (DA), awareness for nutritive value (ANV), intake needs (IN), conception for price (CFP) and p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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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P<0.01​​​​​​​

고찰

2017년 국민건강통계(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9)에서 30대 여성의 평균신장은 161.7 cm, 평균체중은 58.1 kg, 40대 평균신장은 159.4 cm, 평균체중은 59.5 kg, 50대 평균신장은 157.1 cm, 평균체중은58.4 kg, 60대 평균신장은 154.9 cm, 평균체중은 58.7 kg, 70대 평균신장은 150.0 cm, 평균체중은 55.0 kg으로 나타나 체질량지수로 평가했을 때 30대는 정상, 40대이상은 과체중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비해 본 조사대상자는 신장이 약간 크고 체중은 비슷하게 나타나 체질량지수는 모두 정상체중에 속하여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조사시기, 조사지역, 조사대상, 조사방법 등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Park 등(2014)은 20∼6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족 일부’가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이 전체의 41.7%, ‘가족 전체’가 모여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은 30.6%이었다고 보고하여 본 조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났다. 이는 조사시기, 조사대상, 조사지역의 차이에 따른 결과지만, 생활이 바빠지고 외부 생활이 많아짐에 따라 개별 식사 비율이 증가하고 가족 전체가 같이하는 식사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40대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좋아한다’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는데, 이 시기는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시기이므로 두뇌발달과 성장발육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수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Kim & Jang(2016)은 성장기 자녀가 있는 경우 두뇌발달과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자녀에게 먹이려는 욕구로 수산식품 비친숙형 집단에 있던 사람들도 친숙형 집단으로 이동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사대상자 중 30대(43.0%), 40대(44.0%), 50대(38.0%), 70대(47.0%)에서는 ‘맛이 좋아서’ 수산물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60대는 ‘영양이 풍부하다(38.0%)’와 ‘건강에 좋다(29.0%)’에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60대의 건강관리에 관한 높은 관심을 시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Lee & Lee(2002)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이 좋다’가 가장 많았고(61.8%) 다음이 ‘영양이 풍부하다(56.4%)’와 ‘건강에 좋다(55.5%)’의 순서였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이는 본 조사와 비슷한 결과로 수산물의 독특한 맛이 기호도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ark 등(2014)도 수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관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어류선호도가 5점 만점에 평균 3.82점으로 비교적 어류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어류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면서 20∼30대는 ‘맛’이 1위, 40대 이상은 ‘건강’이 가장 높게 나타나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고 하였다. Lee & Min(2005)은 취사병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산물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경우, 그 이유로 ‘영양이 풍부하다(46.9%), 건강에 도움이 된다(40.3%), 맛이 좋다(31.1%), 조리방법이 다양하다(30.2%), 가격이 적절하다(30.1%)’는 순으로 응답하였다고 보고하여 젊은층이라도 전문가인 경우는 수산물의 영양과 건강의 우수성을 인지하고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Hwang & Lee(2014)는 전국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식품 구매 시 ‘안전성(31.7%)’과 ‘품질(31.0%)’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면서, 일본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안전성을 보다 더 고려하게 된 점이 수산물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모든 연령층에서 수산물을 싫어하는 이유로 ‘비린내’에 가장 높은 응답률(37.4%)을 보였는데, 수산물은 내장, 아가미가 붙은 상태로 유통되어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불쾌한 비린내가 나게 되는데 수산물의 처리와 유통과정의 철저한 관리로 완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Lee & Lee(2002)는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것은 ‘냄새’가 원인(19.7%)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조리의 번거로움(11.9%)’, ‘부적절한 가격(8.9%)’도 싫어하는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70대의 경우는 23.0%가 ‘비싸서’ 수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하여 가격이 수산식품 선택의 장애요인이 됨을 알 수 있었는데, Lee & Lee(2002)도 비싼 가격이 수산물 이용 시의 어려움으로 지적한 바 있다.

본 조사에서 ‘먹기에 불편’하여 수산물을 싫어한다는 응답률도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왔는데(26.6%), ‘먹기에 불편’한 것은 식재료의 전처리, 판매 단위, 조리 시간 및 방법,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과 관련된 복합적인 문제이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사회의 가족 구성과 소비 성향을 감안하고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빠르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형태와 적절한 양으로 가공ᆞ판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Lee & Lee(2002)의 주부 대상 연구에서 주부들의 수산물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는 양호한 상태이나 조리 전 손질의 어려움, 조리의 번거로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감, 비싼 가격 등이 수산물 이용 시 어려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Lee & Lee(2002)는 전처리를 하여 필요한 양만큼 포장되어 적정 분량을 판매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보완연구와 젊은 주부층이 선호하는 간편한 조리방법을 개발하여 보급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과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수산물의 영양가에 대해서 30대와 40대는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보통이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중년 이후의 연령층 대상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산물은 -3계와 -6계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두뇌 발달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소화성이 좋은 우수한 단백질 급원식품으로 영양적 가치가 높다(Park 등 2014). 무엇보다 수산물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생활에 잘 어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그 섭취빈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7)에서 우리 국민의 단백질 주요 급원식품 상위 20위 내에 수산식품인 오징어, 명태ᆞ동태, 멸치, 고등어 등이 포함되어 있고 식생활에서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수산물의 우수성과 장점에 관한 홍보와 교육이 요구된다.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60대의 23.0%, 70대의 26.0%가 ‘좋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평균수명의 상승에 따라 혼자서 식생활을 해결해야 할 기회가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한 것을 시사한다. 정부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객관적ᆞ과학적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구축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는 사실상 식량증산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어서 이미 생산된 식량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필요하다(Byun 2011). 그러나 식품산업 전반의 과학화, 공중보건과 관련한 제도 및 기술의 발전, 소비자의 식품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 등 식품의 안전과 관련된 제반 사회환경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질병 발생의 잠재적 위험성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므로(Byun 2011) 국민의 보건증진을 위해서 효과적인 식품위생화 기술과 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본 조사대상자들의 경우 수산물의 섭취 필요성에 대해 나이가 적을수록 ‘필요하다’에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식품의 섭취는 건강과 깊은 연관을 가지는 행위이므로 수산물의 건강에 관련한 이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젊은 층은 수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관련하여 식품을 선택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Jang & Kim 2016). 조사대상자가 ‘필요하다’에 높은 응답률을 보이면서 안전성은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섭취빈도가 높지 않은 점에 유념하여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대상자들이 수산물 구입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신선도’로 품질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60대와 70대는 ‘가격’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는데, Hwang 등(2010)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여수, 속초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구매요인에 관한 연구에서 수산물 구입 시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었으며 다음으로는 맛, 영양, 가격 순이었고 편리성은 고려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보고하였다. Kim & Jang(2013)은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객관적 구매지식, 유명산지 수산물 구매, 육안 식별, 수산물 안전성 관련 사고 등의 주관적 제품지식, 식사 반찬, 건강의 지각, 가격 등의 주관적 사용지식이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수산물 구입 시 대형마트를 가장 선호하고, 재래시장을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산물을 직접 손질하여 조리하는 것보다는 손질된 제품, 포장된 제품을 선호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는데, Lee & Lee(2002)의 주부 대상 조사결과도 수산식품의 주 구매 장소는 슈퍼마켓(30.2%), 재래시장(28.3%) 순으로 나타나 본 조사결과와 비슷하였다. Park 등(2014)은 나이가 많을수록 구매 장소에서 어류를 손질하여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포장된 어류, 완제품, 어류가공품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여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소비자층은 수산식품 섭취에 있어서도 가공식품 소비 비중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과거에는 온마리 생선을 집에서 직접 손질하여 조리하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면 근래에는 손질 또는 가공된 생선을 가정에서 소비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추세에 맞는 수산식품의 개발과 판매가 수산물 소비 진작에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간편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시를 제거한 순살생선 제품, 회ᆞ초밥 제품, 해물탕 제품, 주꾸미볶음, 구운 고등어 등 소비자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며(Kim & Jang 2016) 계속적인 개발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Kim & Jang(2016)은 수도권과 부산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유년시절 수산물 경험이 많은 소비자일수록 수산물에 대한 높은 친숙도를 형성하며, 친숙도가 높을수록 소비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하였으며, 수산물을 좋아하고 친숙한 주부라해도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선냄새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조개를 해감하는 등 손질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느끼는 경우는 가정 내 소비빈도가 낮아지게 되므로 가정 내 수산물 요리의 어려움 정도의 차이도 수산물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본 조사대상자 중 60대와 70대가 50대 이하의 연령층보다 수입수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에 관한 인식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산물의 안전성에도 ‘좋다’고 한 비율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젊은층에 비해 노년층에서 위생 및 안전성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나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노년층을 위한 식품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노년층에 대한 정확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의 제공과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Hwang & Lee(2014)는 소비자 대상의 조사에서 소비자의 85.5%가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여 수산물 소비를 기피한 경험이 있었고, 여자(85.9%), 기혼자(86.2%), 연령이 낮거나 고학력일수록 기피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소비 감소가 큰 품목은 고등어, 명태, 갈치 등의 어류와 오징어, 조개 등이라고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수입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가운데 원산지 정보가 5점 만점에 평균 2.6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것은 원산지 정보를 정확하게 사실대로 제공하도록 하는 소비자의 신뢰도 확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확립뿐만 아니라 관리 및 제제의 실시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시사한다.

Hwang 등(2010)의 조사에서는 원산지 신뢰수준이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에 비해 30대가 국내산 어류의 품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안전성은 60대 이상에 비해 30대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고하여 본 조사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들이 갈치, 조기, 고등어 순으로 어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Park 등(2014)은 성인 대상 조사에서 고등어(30.6%), 갈치(22.0%), 조기(17.1%)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여 본 조사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는 조사시기와 조사지역, 조사대상에 따른 차이로 생각된다.

Hwang 등(2010)은 성인 대상 조사에서 김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하였는데, 본 조사대상자들도 연령층에 따른 차이 없이 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평균 3.87점)를 보였다. 김은 건조된 상태로 계절에 관계없이 유통되므로 섭취빈도가 높고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조류의 생리활성 기능에 대한 기대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대상자들은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회(평균 3.85점)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이(평균 3.79점), 국ᆞ탕(평균 3.69점), 찜(평균 3.66점)의 순이었으나, Lee & Lee(2002)의 주부 대상 조사에서 선호하는 조리법은 구이류(67.2%), 찌개 등 탕류(60.8%), 회(32.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시기의 차이도 있겠으나 본 조사대상자는 부산지역 거주자들이므로 신선한 생선을 접할 기회가 많아 회를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대상자가 1달에 수산물을 먹는 횟수는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3∼4회’가 가장 많았고, ‘1∼2회’, ‘5∼6회’ 순으로 나타났지만 Lee & Lee(2002)의 주부 대상 조사에서 수산물 섭취빈도는 ‘일주일에 3∼4회’가 61.2%로 가장 많았고, ‘매일 한 끼 이상’ 먹는 주부들도 29.0%로 나타나 본 조사결과와는 차이가 났다. Park 등(2014)의 조사에서 20∼30대 청년층은 34.8%가 ‘1주에 1회 이상’ 어류를 구매하며, 40∼50대 중년층은 57.0%, 60대 이상은 60.6%가 ‘1주에 1회 이상’ 구매한다고 응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어류를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지만 본 조사대상자의 경우 ‘1주에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전 연령층에서 27.6%에 불과하여 수산식품 섭취빈도의 감소 추세를 반영하고 있었다.

Lee & Lee(2002)의 조사에서 수산물 주 섭취 장소가 대부분(76.5%) 집이었던 것에 비해 본 조사에서는 집에서 섭취하는 비율은 51.6%, 음식점에서 섭취하는 비율이 43.4%로 나타난 것은 가정에서의 수산식품 조리빈도의 감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40대 이상은 집이 음식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30대는 음식점이 집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는 것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식사 추세를 나타내므로 외식산업의 발달에 부응하는 수산식품의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손질의 어려움과 비위생성에 대한 우려감을 고려한 판매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며, 적정 용량 단위의 포장 판매, 냉장ᆞ냉동형태의 전처리 식재료 개발, 다양한 양념류의 개발, 반조리 형태의 제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

본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는데, Kim(2007)은 여성 대상 조사에서 30대 이하는 식생활 태도와 영양지식이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40대와 50대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Seok(2009)은 영양지식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강한 경우는 식생활 태도가 좋지만 실천의지가 약할 경우는 영양지식이 높아도 식생활 태도가 좋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고하면서 실천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조사대상자들은 영양지식이 많고 식생활 태도가 좋을수록, 수산식품의 영양가에 대한 인식도와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수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산 시내에 거주하는 30대 이상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연구하였으므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향후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더 의미있는 분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는 데에 대한 인식이 수산물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수산식품을 안전한 식품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식품위생법」과「농수산물 품질관리법」등을 비롯한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여겨진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수산물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법규의 강화와 시행이 필요하며, 연령별 수산물에 대한 섭취 실태 및 기호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한 제품 및 조리법의 개발에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본다.

요약 및 결론

주부들의 연령에 따른 수산물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비교하여 수산물 섭취 실태를 검토하고 수산물 섭취 권장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부산지역 4개 대학교의 학부모 및 가족과 부산 시내에 소재한 노인대학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2019년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조사대상자는 30대 100명(20.0%), 40대 100명(20.0%), 50대 100명(20.0%), 60대 100명(20.0%), 70대 100명(20.0%)으로 총 500명이었다. 1인 가족이 43명(8.6%), 핵가족이 409명(81.8%), 대가족이 48명(9.6%)이었으며, 월평균 식생활비는 61만원∼80만원 137명(27.4%), 81만원∼100만원 114명(22.8%), 41만원∼60만원 108명(21.6%), 100만원 이상 63명(12.6%), 21만원∼40만원 57명(11.4%), 20만원 이하 21명(4.2%) 순이었다. 가족의 평소 식사형태는 ‘가족 일부가 같이 한다’ 235명(47.0%), ‘개별식사가 많다’ 136명(27.2%), ‘가족 전체가 같이 한다’ 129명(25.8%) 순이었다.

2. 수산물을 좋아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40대는 ‘좋아한다(44.0%)’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연령층은 ‘보통이다’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좋아하는 이유로는 ‘맛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30대 43명(43.0%), 40대 44명(44.0%), 50대 38명(38.0%), 70대 47명(47.0%)으로 가장 높았으나, 60대는 38명(38.0%)이 ‘영양이 풍부하다’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비린내’를 가장 높게 응답(37.4%)하였다. 수산물의 영양가에 대해서는 30대와 40대는 ‘우수하다-보통이다-매우 우수하다’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보통이다-우수하다-매우 우수하다’의 순으로 응답하여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수산물의 가격에 대해서는 40대 이상은 ‘비싸다’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30대는 ‘보통이다(50.0%)’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생각은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30대 46명(46.0%), 40대 47명(47.0%), 50대 46명(46.0%), 60대 52명(52.0%), 70대 54명(5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모든 연령층에서 ‘신선도’가 가장 높게(49.8%) 나타났다.

3. 위생 및 안전성에 관한 인식도는 60대(3.13점)와 70대(2.95점)가 30대(2.83점), 40대(2.89점), 50대(2.88점)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도, 영양, 맛, 가격에 대한 인식도는 연령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보통 이상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정보 신뢰수준의 정도는 60대(2.86점)가 50대(2.52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평균이 2.69점으로 보통 이하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4. 수산물의 선호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볼 때, 김이 평균 3.87점으로 가장 높았고, 갈치(평균 3.82점), 꽃게(평균 3.81점), 전복(평균 3.79점), 조기(평균 3.73점), 고등어(평균 3.71점), 새우(평균 3.71점), 낙지(평균 3.70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파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3점에서 4점 사이로 조사되어 전체적으로 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보통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산물 조리법에 대한 선호도는 국ᆞ탕, 전골, 찌개의 선호도 점수는 60대와 70대가 30대, 40대, 50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이는 60대와 70대가 30대와 40대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은 50대와 60대가 30대, 40대, 7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조림은 60대가 3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튀김은 30대와 4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70대가 가장 낮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젓갈은 60대가 30대와 40대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찜, 무침, 볶음, 회는 연령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전 연령층에서 회(평균 3.85점)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이(평균 3.79점), 국ᆞ탕(평균 3.69점), 찜(평균 3.66점)의 순이었다. 어패류와 해조류의 섭취빈도는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1달에 3∼4회’가 가장 많았고, ‘1달에 1∼2회’, ‘1달에 5∼6회’ 순으로 나타났다.

5. 영양지식 점수는 30대, 40대, 50대는 10점 이상으로 비슷했으나, 70대는 8.3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식생활 태도는 60대(46.7점)와 70대(46.3점)가 30대(44.3점), 40대(43.8점), 50대(44.6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6.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안전성 인식도, 식생활 태도와는 양의 상관(P<0.01)을 보였으나, 월평균 식생활비, 영양지식, 수산물 섭취 필요성 인식도와는 음의 상관(P<0.01)을 보여 연령이 많을수록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좋게 생각하며, 식생활 태도도 좋게 나타난 반면 월평균 식생활비, 영양지식, 수산물 섭취 필요성 인식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선호도는 안전성 인식도(P<0.05), 섭취빈도(P<0.01), 영양지식(P<0.05), 식생활 태도(P<0.05), 영양가 인식도(P<0.01), 섭취 필요성 인식도(P<0.01)와 양의 상관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수산물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법규의 확립과 시행이 필요하며, 연령별 수산물에 대한 섭취 실태 및 기호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한 제품 및 조리법의 개발에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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