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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Student Career Construct Inventory(K-SCCI)

한국판 학생진로구성검사 타당화 연구

  • 박지연 (배재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임연구원) ;
  • 조경덕 (배재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
  • 심호규 (공군리더십센터 교수)
  • Received : 2020.09.28
  • Accepted : 2020.10.20
  • Published : 2020.11.28

Abstract

This study verifi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Student Career Construct Inventory(K-SCCI) that was translated into Korean language from the Student Career Construct Inventory (SCCI) developed by Savickas et al.(2018). To achieve this, this study conducted item content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in 530 university students. As a result of item content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t was found that 4 factor models and 18 items were the most appropriate in K-SCCI. The 4 factors were named as crystallizing a vocational self-concept, exploring to gather information about occupations, deciding to commit to an occupational choic, and preparing to implement that choice. As a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o verify the goodness-of-fit of the 4 factor models, it appeared to be appropriate.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with related measures to verify the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measures, it was found that student career construc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employment anxiety but positively correlated with career adaptability.

본 연구에서는 Savickas 등(2018)이 개발한 학생진로구성검사(Student Career Construct Inventory, SCCI)를 한국어로 번안한 한국판 학생진로구성검사(K-SCCI)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5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항의 내용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준거타당도 검증 등을 실시하였다. 문항의 내용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 K-SCCI는 4요인 모형과 18문항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가지 요인은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직업탐색행동, 진로결정, 직업훈련으로 명명하였다. 4요인 모델의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도의 준거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생진로구성은 취업불안과는 부적상관을 진로적응력과는 정적상관을 보였다.

Keywords

I. 서론

직업환경의 변화는 지속되었고 디지털 혁명과 함께 동반되는 비고용 형태의 과업 중심적 일은 평생직장의 개념을 단기 프로젝트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진로이론과 직업적 전략들도 21세기의 변화에 맞춰 대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진로교육이 필요하다[1][2].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청년(20∼24세) 취업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취업률이 낮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는 희망하는 진로와 현재 처해있는 진로 상황과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Brown 등[4]은 대학생들이 취업 눈높이와 현실적인 요인의 상충으로 진로선택에 주저하고 그로 인해 진로결정에 있어 불안과 혼란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급변하는 직업세계에서 새로운 직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및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5]. Krieshok 등[6]이 제안한 바와 같이,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진로결정에 있어 합리적 접근과 직관적인 접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과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합리적인 접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진로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직관적인 접근이 모두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개인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신뢰 체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7][8].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진로발달 연구에서 Savickas[1]는 진로구성(career construction)을 개인이 자신의 진로 관련 행동과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스로 준비해가는 것이며 전 생애를 거쳐 변화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보았다. 진로구성은 개인의 진로발달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Super[9]가 제시한 진로성숙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진로성숙은 각 진로발달 단계에서 각 단계의 과제를 숙달하고 이행하기 위한 개인의 준비도나 능력으로 정의된다. Super & Kidd[10]는 진로성숙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되는 직업학교와 직업결정을 하기 위한 준비도로 보고, Super의 모델[11]을 진로구성으로 진척시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생애 설계하기’의 개념으로 발전시켰다[2]. 진로구성은 단순히 직업의 선택으로 완성되는 선형적인 과정이 아니며, 반영적 사고를 통한 고유한 자기를 채워가는 과정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을 강조한다[12]. 또한 진로구성은 질적 기술(techniques)과 결합하여 심리측정을 통해 개인이 가지고 있고 달성할 수 있는 특성을 발견하고, 이러한 특성을 어떻게 적응시키고 발달시키는지 검토하여 생애주제를 밝히는 것[13]을 포함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진로경험담(career story)을 이야기할 때 하나의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그들 자신의 견해이다[14]. 다시 말해, 개인이 삶의 이야기에 주체적 의미를 부여하며 세상 속에 소망하는 자기를 만드는 과정으로[15] 사회와 상호작용하면서 경험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선택, 진로적응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진로구성을 하는 방식은 개인의 성격적 특성, 진로적응도, 생애주제에 따라 개인 간 차이를 나타내며 자신과 사회 간에 반복되는 상호작용 안에서 개인의 선택과 실행으로 이루어진다[16]. 진로에 대한 의식이나 태도가 성숙되어도 진로에 대한 준비나 실천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진로목표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인지와 행동이 조화롭게 발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17].

Savickas[18]는 직업환경의 변화로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도 사회적 요구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전개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진로에 대해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역할을 충족해가며 성공적인 진로결정을 위해 적응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진로적응이 높을수록 사회에서 요구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며 자기조절을 통해 성공적인 진로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19][20], 결정 후 미래의 직업적응과 진로성공을 예측할 수 있으며[21][22],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23][24].

개인의 사회적 통합을 하는 직업역할에서 당면한 개인적 자원을 나타내는 심리사회적 구성을 진로적응력이라 정의하며 순차적 모형으로 세분화한 진로적응모형을 제시하였고 적응준비, 적응자원, 적응반응, 적응결과로 연결되었다[25]. 진로적응과정의 연속적 모형에 관한 이해의 확장과 반복 검증을 위해 개인의 특성과 적응적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매개모형의 검증 필요성으로 적응모형에서 순차적인 과정을 증명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었고[26-28], 국내에서도 진로적응모형의 순차적 관계를 확인하였다[29-31].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진로적응과정과 관련된 요인들을 확인하고, 요인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개념적 틀을 검증하였다.

첫째, 적응준비(Adaptivity Readiness)는 직업과 관련된 상황에서 반응하는 유연성, 변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심리적 특질로 성격 변인들이 이에 속한다[26]. 둘째, 적응자원(Adaptability Resources)은 진로발달과업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의 자기조절 능력으로 사람과 환경의 상호작용적인 구조이다. 적응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전략과 개인만의 적응방식을 형성하고 사회환경에 맞춘 적응행동을 조절하며 자기확장을 이룬다. 여기에 해당하는 CAAS척도는 Savickas와 Porfeli[25]이 개발하고 13개국에서 타당화하여 사용되어 왔다. 셋째, 적응반응(Adapting Response)은 개인이 변화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말한다. 적응반응에 적용되는 변인들은 진로계획, 진로탐색, 직업적 자기효능감 등이 있다[26]. 적응반응은 진로적응모형에서 진로 자원과 함께 중요한 요소이지만 측정도구의 이질적인 제한점과 구성주의 진로과정의 통합적인 측정도구의 부재로 도구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32]. 넷째, 적응결과(Adaptation Results)는 앞선 세 가지 적응과정이 성공적인 결과로 만족, 성장으로 나타난다[25].

Savickas 등[32]은 진로적응모형의 적응반응 차원에 대한 구체적인 척도의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진로구성검사(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 SCCI)를 개발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검사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Savickas 등[32]이 개발한 학생진로구성검사는 개인의 흥미, 능력, 가치관을 사회적 환경에서 실현해가는 과정으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목표에 의미를 부여하고 준비해가며 진로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행동을 하는지를 측정한다.

학생진로구성검사는 개인이 직면한 진로구성의 과업들에 대한 적응적인 반응행동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자신의 직업적 자기개념을 어떻게 구체화하는가와 직업탐색과 직업결정, 직업훈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구성을 형성하는 단계는 첫 번째 진로를 구성하기 위한 구조화의 개념적 틀로 언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 진로탐색을 거쳐 진로구성 과제를 명확히 설명하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세 번째로 자기지식과 직업정보를 바탕으로 직업을 결정한 다음 네 번째로 그와 관련된 훈련을 하고 현실로 전환하는 것이다[32].

Savickas 등의 학생진로구성검사는 총 18문항으로 5점 Likert식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소 18에서 90점까지 획득이 가능하며, 하위변인 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타당도를 증명하였고 반분신뢰도 검사를 통해 신뢰도를 증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구성주의 진로이론 기반으로 한 진로적응모형에서 적응반응의 측정도구인 학생진로구성검사를 한국에서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번안하고 타당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대학 학제에 따른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측정동일성을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문화와 환경적 맥락에 따라 진로적응모형의 검증을 위해 적응자원인 진로적응력과 적응준비에 해당되는 변인으로 직업환경의 불확실성과 모호함으로 인한 취업불안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Ⅱ. 방법

1. 연구대상 및 절차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진로구성검사(SSCI)를 한국 실정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요인분석 및 타당화 검증을 진행하였다.

1단계에서는 Savickas 등[32]이 개발한 SCCI의 문항을 원저자 중 한 명인 Savickas 교수의 동의하에 번안하였다. 번안과정은 번역, 역번역, 재번역 및 전문가 검토 절차를 따랐으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상담심리전공 박사학위자 3인과 진로상담과목 교수 1인이 논의를 거쳐 1차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다음으로 이중언어를 사용하며 상담사로 활동 중인 1인에게 1차 번역본에 대한 역번역본을 제작하도록 하였다. 이후 연구진이 척도의 원문과 번역본, 역번역본을 비교하여 가장 원문을 잘 반영하는 번역본을 채택하였다.

2단계에서는 내용타당도 검증을 통해 선정된 한국형 SCCI의 문항에 대한 적절성을 알아보았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5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질문지 중 문항에 끝까지 응답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한 응답지 30부를 제외한 나머지 530명을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표 1]. 무작위로 2개의 표본으로 구분하여 자료의 1/2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표본1(N=265)로, 다른 자료 1/2(N=265)은 확인적 요인분석과 교차타당화를 위한 표본2로 활용하였다.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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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측정도구

본 연구는 타당화 작업을 한 진로구성검사를 포함하여, 진로적응력, 취업불안 척도를 실시하였다. 진로구성검사의 자료는 요인분석 및 준거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각 척도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2.1 학생진로구성

한국판 학생진로구성검사의 타당화를 위하여 Savickas 등[32]이 제작한 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를 원저자의 동의하에 척도를 번안하였다. 본 척도는 총 1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Likert 5점 방식을 사용한다. 총점이 높을수록 자신이 진로를 준비하는데 있어 진로구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는 .93으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은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84, 직업탐색행동 .87, 직업결정 .94, 직업훈련 .89였다.

2.2 진로적응력

진로적응력을 검사하기 위하여 Savickas와 Porfeli[25]의 CAAS를 탁진국[33]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4문항과 4개의 하위변인인 관심, 통제, 호기심, 자신감에 대해 각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척도로 척도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적응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는 .95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은 관심 .84, 통제 .86, 호기심 .84, 자신감 .89였다.

2.3 취업불안

취업불안을 검사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취업불안을 조규판[34]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총 28문항과 3개의 하위변인인 유발상황에 따른 불안 7문항, 원인지각에 따른 불안 11문항, 심리적·신체적 상태 불안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취업불안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는 .96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은 유발상황에 따른 불안 .91, 원인지각에 따른 불안 .92, 심리적·신체적 상태 불안 .95였다.

3. 자료 분석

한국판 학생진로구성 검사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SPSS 18.0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다음과 같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530명의 자료를 50% 범주의 2개 표집으로 무선 할당하여 1표집 265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2 표집 265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후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진로적응력, 취업불안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전체 피험자 530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바람직한 모형 적합도 지수의 선정기준에 대한 연구[35]를 고려하여 상대 적합도 지수인 비교부합치(CFI), 비표준적합지수(TLI), 절대 적합도 지수로 카이제곱검정(χ2)과 근사평균오차제곱근(RMSEA)을 사용하였다.

모형 검증 후 측정도구인 학생진로구성과 진로적응력, 취업불안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본 검사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Ⅲ. 결과

1. 탐색적 요인분석

먼저 Kline[36]의 기준으로 정규성 가정이 충족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18개 학생진로구성검사 문항들의 왜도와 첨도를 분석하였으며, 모든 문항들의 왜도와 첨도는 -2에서 2 사이에 있어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 번안된 검사의 구성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를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최대우도(Maximum likelihood)방식을 사용하여 요인을 추출하고, 추출된 요인들에 대해 Scree검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Kaiser 기준(Eigenvalue>1.0)을 충족하는 요인은 3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SCCI의 하위요인과 각 문항에 대한 요인부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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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⑴이론적 근거, ⑵Scree분석에 의한 요인수를 파악, ⑶고유값(eigenvalue)의 세 가지 기준을 하고, Savickas 등[32]이 개발한 원척도에서도 학생진로구성 검사의 4개의 요인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4개의 요인으로 추출하였다. 추출된 요인을 Varimax 회전한 결과, 요인2, 요인3에 속하는 문항들은 일관되게 한 요인으로 묶였으나, 요인1, 요인4에 속하는 일부 문항에서 요인부하량이 타요인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 특히 ‘6. 나는 관심을 갖고 있는 진로를 탐색한다.’의 경우 요인3 ‘직업결정’ 영역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추후에 실시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는 요인1에 묶여, 분석집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어 요인별 문항으로 유지시켰다.

학생진로구성검사의 Scree분석에서도 4요인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때 KMO값은 .916이다. 3요인의 누적 설명량은 45.77%, 4요인의 누적 설명량은 49.05%로 나타났다. 추출된 4개의 요인들을 Varimax 회전시킨 구조행렬 결과를 [표 3]에 제시하였다.

표 3. SCCI의 상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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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1

4개 요인의 고유치는 각각 2.30, 1.15, 3.44, 1.94로 전체 변량의 59.92%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 결과로 부터 한국판 학생진로구성검사는 총 18문항과 4개의 하위요인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요인은 6개의 문항으로 “나의 재능과 능력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관을 결정할 수 있다” 등 진로에 관한 자기이해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3개의 문항으로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탐색한다”, “직업에 관한 독서를 한다” 등 진로를 찾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가를 나타내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탐색행동으로 명명하였다. 세 번째 요인은 5개 문항으로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다”, “내가 선택한 직업에 어떻게 들어갈지 계획한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 결정으로 명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요인은 4개의 문항으로 “내가 좋아하는 직업에 필요한 훈련을 시작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에 필요한 자격을 준비하고 있다“ 등 진로결정 후 그 일을 하기 위한 실천적 훈련과정을 나타내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훈련으로 명명하였다.

내적합치도(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를 구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측정하였고, 학생 진로구성검사 하위요인들의 α계수는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63, 직업탐색행동 .75, 직업결정 .79, 직업훈련 .83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진로구성검사 전체의 α계수는 .91로 나타났다. [표 3]은 학생진로구성검사의 전체와 하위요인과의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며, 학생진로구성검사의 전체와 하위요인 간의 상관은 .45에서 .85 사이로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2. 확인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전 대학 학제에 따른 학생진로구성검사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표 4. 대학 학제에 따른 SCCI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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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1, *** p<.001

대학 학제에 따른 분석결과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t=-3.450, p<001), 직업탐색행동(t=-.2667, p<01), 학생진로구성(t=-2.575, p<01)에서 4년제 대학생이 전문대학생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직업결정(t=-1.520)과 직업훈련(t=-.616)은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학생과 전문대, 4년제 학생으로 나누어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제안된 4요인 구조가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최대우도법을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한 결과는 [그림 1]과 [표 5]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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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SCCI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주. N=265. 문항번호는 탐색적 요인분석 번호와 일치함.

표 5. SCCI의 적합도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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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모형이 실제 자료와 부합되는 정도를 검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χ2검증을 할 수 있지만 χ2검증은 표본크기에 비교적 민감하여 표본 크기가 커질수록 모형을 쉽게 기각하는 문제를 가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합도 지수를 많이 사용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표본크기에 비교적 덜 민감한 RMSEA, CFI, NFI, GFI 등을 이용하여 모형을 평가하고 [표 5]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35].

분석결과 전문대학생은 χ2는 243.61이고, χ2/df는 1.89, CFI는 .86, NFI는 .75, GFI는 .83, RMSEA는 .08이었다. 4년제 대학생은 χ2는 228.72이고, χ2/df는 1.77, CFI는 .90, NFI는 .80, GFI는 .84, RMSEA는 .06이었다. 전체 학생의 결과 χ2는 298.50이고, χ2/df 는 2.31, CFI는 .90, NFI는 .84, GFI는 .90, RMSEA는 .07이었다. 또한, 18개 문항별 표준화된 회귀계수 추정치는 .45~.74로 나타났다. RMSEA는 절대적 적합지수로 .05이하 또는 .06이하이면 좋은 적합도 .08 이하이면 보통 적합도 .10이상이면 나쁜 적합도로 판정된다[37]. 이에 비하여 CFI, NFI, GFI는 상대적인 지수로 .90이상이면 모형의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정된다[38]. 따라서 확인적 요인분석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적합도를 보였다.

3. 준거타당도 검증

학생진로구성검사와 이론 및 개념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가정되는 진로적응력과 상반되는 심리적 특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불안을 측정하는 척도들과의 상관분석을 통해 본 척도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타당도 연구에 사용된 각 질문지의 상관계수를 [표 6]에 제시하였다.

표 6. SCCI와 관련 척도들과의 상관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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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1

1.학생진로구성, 2.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3.직업탐색행동, 4.직업결정, 5.직업훈 련, 6.진로적응력, 7.취업불안

전체 학생의 상관분석 결과 학생진로구성 검사 전체와 하위척도인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직업탐색행동, 직업결정, 직업훈련과는 r=.45~.87 사이에 유의미한 정적상관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탐색적 요인분석의 상관분석 결과와 유사한 양상이다. 또한, 학생 진로구성은 진로적응력과 r=.51~.74 사이에서 유의미한 정적상관 관계를 보였다. 이는 학생진로구성과 진로 적응력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학생진로구성은 취업불안과 r=-.30~-.17 사이에 있어 부적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직업탐색행동 r=-.08로 거의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문대학생과 4년제 대학생의 학생진로구성 검사와 진로적응력의 상관분석 결과는 전체 학생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는 보였다. 하지만 학생진로구성 검사와 취업 불안의 상관분석 결과에서 전문대학생은 직업탐색행동(r=-.09), 직업훈련(r=-.15), 진로적응력(r=-.11)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4년제 대학생은 탐색행동(r=-.09)에서만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학생진로구성은 같은 이론의 진로적응력과는 유사성을 보이지만, 취업불안과는 낮은 역상관 뿐만 아니라 상관이 없는 척도까지 보여 학생진로구성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진로구성검사의 독특성을 나타내는 것을 시사한다.

Ⅳ. 논의

본 연구는 진로적응모형에서 적응반응의 측정도구인 학생진로구성검사의 표준화를 위한 타당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Savickas 등[32]이 개발한 SCCI를 번안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사용하고자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였다.

한국판 학생진로구성검사의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내적 합치도를 측정하는 신뢰도 계수가 .91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요인분석 결과 4개의 요인으로 파악되었고 적합도 지수에서 양호한 점수를 나타내면서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Savickas 등[32]의 연구를 토대로 문항 내용을 분석해 보았을 때 직업적 자기개념 구체화, 직업탐색행동, 직업 결정, 직업훈련으로 명명되는 4요인이 적합하다고 판단 되었다. 4요인의 고유치는 전체 부하량의 59.92%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절대 적합도 지수 및 상대 적합도 지수에서 양호한 점수를 보이면서 타당성을 나타냈고 진로구성과 관련 있는 다른 변인들과 준거타당도를 검증하여 관련성과 차별성을 확인하였다. 진로구성과 관련된 변인들이 존재하지만 진로구성은 그와는 다른 독특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일련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통해 학생진로구성검사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진로구성이론을 배경으로 한 진로상담에서 효과를 검증한 연구들은 자신의 진로결정 과정을 반영적 사고를 통한 고유한 자기를 채워가는 것[2]과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며 소망하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방법으로 내러티브를 만들었다[14]. 이렇듯 질적 연구를 통해 진로를 구성하는데 있어 측정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역할을 충족하며 성공적인 진로결정을 위해 제시된 진로적응모형 [15]의 적응차원에 대한 구체적인 척도로 개인의 흥미, 능력, 가치관을 사회적 환경에서 실현해가는 실제적인 행동을 측정하여 각 개인에게 적합한 진로결정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둘째, 학생진로구성검사의 4요인 구조모형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여 학생진로구성검사의 4요인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구조모형은 전반적으로 양호함을 확인하였다. Savickas 등[32]은 원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진로적응력(CAAS)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상관을 확인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Savickas & Porfeli[25]의 척도를 탁진국[33]이 한국판으로 타당화한 진로적응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적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avickas 등이 제작한 원척도와 타당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에서 진로구성과 진로적응력과의 관련성이 모두 높게 나타나 진로적응모형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셋째, 학생진로구성검사가 성별, 대학 소재지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원저자인 Savickas 등[32]과 표소휘 등[39]의 연구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 전문대학생과 4년제 대학생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SCCI를 국내 대학생의 진로구 성을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학생진로구성검사는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에서 대부분 기준 점수를 넘겼지만 일부 타당도 항목에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온라인 측정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하여 비수도권까지 확대하여 측정하였지만 특정 학교의 재학생들 중심으로 측정되었던 점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연구대상의 범위와 측정방법의 차이를 두어 타당도를 확인하는 것이 추후 연구에서 필요해 보인다. 둘째, 한국판 학생진로구성 검사는 원 검사의 요인별 신뢰도 계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항의 차이가 존재하며 문화적 차이로 예상된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문항 간 비교를 통해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연구들이 이어져 진로상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진로적응모형 연구는 진로적응력 (적응자원)과 관련된 연구가 대부분이다. 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인의 진로발달을 돕고 진로확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진로적응모형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학제 및 학년, 개인특성에 맞는 진로목표 설계와 그에 맞는 개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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