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 성별에 의해 조절된 우울의 매개효과

Effect of COVID-19 Stress on Online Shopping Addiction: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on Moderated by Gender

  • 신선화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 투고 : 2022.04.07
  • 심사 : 2022.05.25
  • 발행 : 2022.07.28

초록

본 연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온라인 쇼핑중독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성별에 의해 조절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패널을 보유한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성인 336명의 자료는 회귀분석에 기반한 Process Macro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이 증가하였고,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가 있었다. 또한,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는 여자에 비해 남자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될수록 온라인 쇼핑과 같은 행위중독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개입에 있어서 성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correlation between COVID-19 stress, depression, and online shopping addiction in adults, and to confirm th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on moderated by gender.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by requesting a survey organization that has panels across the country. The collected 336 data were analyzed using Process Macro for SPSS. As a result of the study, online shopping addiction increased as COVID-19 stress increased. And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the effect of COVID-19 stress on online shopping addiction. Furthermore, in the effect of COVID-19 stress on online shopping addiction,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moderated by gender was found to be significant. As the COVID-19 infectious disease prolong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gender in interventions for behavioral addiction prevention, such as online shopping, and mental health management.

키워드

l.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020년 1월 이후 발병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1][2]. 무엇보다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은 가까운 지인들과의 왕래를 단절시켰고, 이전과 전혀 다른 생활로 변화시켰다[3II4]. 즉,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와 거리두기 실천은 식습관 변화, 신체활동 감소, 수면 양상 변화, 마스크 착용, 대인관계 감소, 정신건강 문제 등 일상생활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4]. 이로 인해 업무, 여가, 의사소통, 쇼핑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였다[4][5].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동안 터키 성인의 63.4%가 온라인 쇼핑 빈도의 증가를 보고하였고[6], 하루에 온라인쇼핑에 소비하는 시간과 빈도가 증가할수록 온라인 쇼핑중독을 증가시키는 예측인자였다[7], 온라인 쇼핑중독이란 자신이 가진 경제력으로 구매할 수 없거나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지나친 집착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8]. 따라서 온라인 쇼핑중독은 단순한 과소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성과 금단증상을 보이는 행위중독이며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를 의미한다[8][9]. 쇼핑중독으로 발생한 내성은 안정적인 쾌락을느끼기 위해 더 많은 자극을 추구하고, 구매하는 횟수가 점차 증가해야 만족을 느끼게 된다[9]. 또한, 쇼핑을 수행하지 못하면 불안, 우울, 두통 및 소화불량의 금단증상을 경험하여 심리적·육체적으로 고통을 호소한다[9]. 특히,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제한적인 활동,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전환, 격리 조치 등의 일상생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구매자의 소비 행위를 변화시켰다[10]I11]. 코로나19 기간동안 베트남 성인 중에서 온라인 쇼핑중독 위험성이 높은 그룹은 여성, 젊은 연령,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은 사람들이었다[7]. 이렇듯 장기화된 감염병 시대에 인터넷 사용 및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독성 있는 온라인 사용과 함께 과도한 쇼핑의 행위중독에 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온라인 쇼핑중독은 부정적 정서에서 탈피하거나 쾌감이나 흥분을 느끼기 위해서,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얻거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수행하는 경향이 높았다 [12].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대학생들의 학업 지연은 온라인 쇼핑중독을 증가시켜 부정적 감정에 영향을 주었다[13]. 이렇듯 온라인 쇼핑은 단기적으로 부정 정서에서 도피하거나 기분 전환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쇼핑중독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14]. 우울감은 쇼핑 동기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는데, 구매 행동으로 인해 일시적인 활력을 경험하면 우울감을 느낄 때마다 습관적으로 쇼핑하는 행위를 하게 하였고, 일시적인 쾌감이 다시 우울감을 유발하여 악순환이 반복되었다[15].

코로나19 감염병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이 압도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16][17]. 대유행 이후 주요 연구변수에서 성별의 차이를 살펴본 연구를 보면, 일반 성인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과 불안의 높은 비율을 보고하였다[18][19]. 또한, 스페인의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과 젊은 여성의 고통이 관련성이 높았고[20], 젊은 여성일수록 수면장애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21]. 반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 확산 시기에 신체화 증상[22]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23]은 차이가 없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음주 행위가 증가하여 정신건강 문제가 알코올 소비와 연관이 있음을 보고하였다[24][25].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온라인 쇼핑중독이 높게 나타나 성별과 온라인 쇼핑 간에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6II7.. 이에 대유행 이후 발생한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문헌을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우울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17][26], 스트레스, 불안과 같은 부정 정서는 온라인 쇼핑중독과 연관이 있었다[6[[131[27]. 또한, 우울은 온라인 쇼핑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28]. 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를 근거하여[29],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매개로 하여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성별에 따라 스트레스[17], 우울[17][18][19], 온라인 쇼핑중독[6][7] 정도에 차이를 보고하여 성별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Figure 1]과 같이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였다.

Figure 1. Research model

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현시점에서 위기를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우울 온라인 쇼핑중독 정도를 살펴보고, 스트레스와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가?

● 성인의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가?

●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이 매개하는가?

● 성인의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이 조절하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온라인 쇼핑중독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성별에 의해 조절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한 서술적 단면조사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 모집을 위하여 140만 명의 패널을 보유한 설문조사 전문기관 (EMBRAIN, Seoul, Republic of Korea)에 의뢰하였다. 설문조사 전문기관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패널에게 무작위로 메일을 보내었고, 조사기간동안 응답에 누락없이 모든 설문을 완료한 33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 수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G*Power program (version 3.1.9.2)을 통해 다중회귀분석 에 대한 post-hoc test를 수행하였다. 효과크기를 제시한 선행연구가 없으므로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 (f2) 0.15, 유의수준 a는 .05, 예측요인 12개(일반적 특성 10개,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를 기준으로 336 명의 자료를 분석할 때 검정력이 99.9%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료분석을 위한 표본 크기는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3. 연구 도구

3.1 코로나19 스트레스

Pedrozo-Pupo[30]가 기존의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Perceived Stress Scale-10, PSS-10)를 코로나19 감염병에 맞게 문항을 수정하여 Perceived Stress Scale-COVID-10 (PSS-C-10)을 개발하였다. 반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스트레스의 측정을 위하여 Han[31] 이 번안한 PSS-C-10을 사용하였다. PSS-C-10은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자주 그렇다 4점으로 채점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40점으로, 총합 점수가 높을수록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Han[31]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81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78이었다.

3.2 우울

코로나19 감염병 시기에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1999년 Spitzer 등이 개발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를 Park 등[32]이 국내에서 타당화한 한국판 우울증 선별도구를 사용하였다. 우울증 선별도구는 9문항으로, 문항에 대한 응답은 없음 0점, '2~6일' 1점, '7~12일' 2점, 거의 매일' 3점으로 채점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27점으로, 총합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Park 등[32]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81이었고,본 연구에서는 .87이었다.

3.3 온라인 쇼핑중독

온라인 쇼핑중독을 측정하기 위하여 Zhao 등[12]이 기존의 행위중독에 관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쇼핑중독 척도(Online shopping addiction scale)를 사용하였다. 원 도구를 한글로 번역한 후 번역본을 다시 역번역하였고, 번역본과 역번역본을 비교하면서 문항을 완성하였다. 이후 중독심리전문가에게 문항 검토를 받았다. 온라인 쇼핑중독 척도는 18문항으로, 6개 하위요인(현저성, 내성, 기분 변화, 금단, 재발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에 대한 응답은 매우 동의하지 않음' 1점에서 완전히 동의함' 5점으로 채점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18점에서 90점으로, 총합 점수가 높을수록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Zhao 등[12]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95였고, 본 연구에서는 96이었다.

4.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에서는 S대학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IRB No: 2-1040781-A-N-012021111HR)를 받은 후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20~ 60대 성인을 모집하기 위하여 패널 설문기관에 의뢰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였고, 패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온라인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을 시작하는 첫 페이지에 제시한 연구대상자 설명문에는 연구내용 및 절차, 설문 응답의 소요 시간, 설문 중단 및 동의 철회 방법, 연구철회 시 불이익이 없음, 미완성된 자료의 자동 삭제, 설문완료 후 보상, 수집된 자료의 비밀보장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설명문의 마지막 페이지에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의'를 체크하도록 하였고, 이를 서면동의로 갈음하였다. 설문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설문기관에서 사례금을 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SPSS 25.0 Program (IBM Institute, NY, USA)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코로나19 시기의 온라인 쇼핑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의 기술통계를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온라인 쇼핑중독의 차이는 x2 test와 independent t-test를 수행하였다. 연구변수들의 관계성은 Pearson correlation 분석을 수행하였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PROCESS Macro (version 3.4.1) Model 4를 사용하였고,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version 3.4.1) Model 14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으로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여 매개효과(indirect effect)의 유의성과 조절된 매개효과(conditional indirect effect)의 유의성을 검 증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성 180명(53.6%), 여성 156명(46.4%)이었고, 연령은 50대가 81명(24.1%)으로 가장 많았다. 최종학력은 대학 졸업 이상이 260명(77.4%)으로 많았고, 종교가 없는 대상자가 208명(61.9%)이었다. 직업이 있는 대상자가 240명(71.4%)이었고, 월수입은 300만원 이상이 189명(56.3%)이었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시간이 증가한 경우가 160명(47.6%)이었다. 온라인 쇼핑을 위한 한 달 사용금액은 10만원 미만이 101명(30.1%)으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이상인 경우도 23.5%를 차지하였다. 온라인 쇼핑 방법은 스마트폰이 232명(69.0%)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생필품이 259명(77.1%), 의류/잡화/뷰티가 247명(73.5%)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Table 1], 종교(x2 =5.67, p=.012), 직업(x2=22.13, p<.001),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시간 변화(x2=10.39, p=.001), 온라인 쇼핑 금액(x2= 11.68, p=.009), 온라인 쇼핑 방법 (x2=6.86, p=.032)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온라인 쇼핑 시간에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온라인 쇼핑 금액이 10만원 미만이 많았으며,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자의 경우, 온라인 쇼핑 시간이 증가한 경우가 많았고, 온라인 쇼핑금액은 30만원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TV 홈쇼핑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코로나19 스트레스는 평균 16.71점(土5.60)이었고, 우울은 평균 3.87점(土4.20), 온라인 쇼핑중독은 평균 36.35점(土13.78)이었다(Table 1]. 성별에 따른 주요 연구변수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 (t=-2.94, p=.003), 우울(t=-2.76, p=.006), 온라인 쇼핑중독(t==3.58,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온라인 쇼핑중독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2.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온라인 쇼핑중독의 관련성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온라인 쇼핑중독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코로나 19 스트레스는 우울(r=.47, p<.001), 온라인 쇼핑중 독(r=.43,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우울은 온라인 쇼핑중독(r=.44.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Table 2. Correlation of the Research Variables (N=336)

3. 우울의 매개효과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먼저,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우울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8=.47, p<.001), 모형의 설명량은 22.5%였다(R2=.225, F=97.03, p<.001). 우울을 투입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온라인 쇼핑중독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8=.28, p<.001), 매개변수인 우울도 온라인 쇼핑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8=.30, p<.001). 최종 모형의 설명량은 25.3%였다(R3=.253, F=56.36, p<.001).

Table 3. Results of Mediating Effect Analysis (N=336)

PSS-C=COVID-19 stress; Dep=Depression; OSA=Online shopping addiction.

우울을 통한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95% 신뢰구간을 확인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통해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B=0.35, 95% CI [0.20, 0.51]). 즉,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증가시켜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Table 4. Significance of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N=336)

PSS-C=COVID-19 stress; Dep=Depression; OSA=Online shopping addiction.

4. 성별에 의해 조절된 매개효과

PROCESS Macro Model 14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별이 의해 조절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매개변수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는 [Table 3]의 결과와 동일하다. 두 번째 단계로 코로나19 스트레스(독립변수), 우울(매개변수), 성별(조절변수), 우울과 성별의 상호작용항이 종속변수인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Table 5].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온라인 쇼핑중독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B=0.62, p<.001), 우울은 온라인 쇼핑중독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B=1.05, p <.001). 또한 성별은 온라인 쇼핑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B=1.45, p=.027), 마지막으로 우울과 성별의 상호작용항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B=-0.54, p= .001). 최종 모형의 설명량은 28.9%였다(R2=.289, F=33.68, p<.001). 연구모형을 도식화하여 경로계수와 함께 [Figure 2]와 같다.

Table 5. Results of Moderated Mediating Effect Analysis (N=336)

PSS-C=COVID-19 stress; Dep=Depression; OSA=Online shopping addiction; DV=Dependent variable; IV=Independent variable.

Figure 2. Research model with path coefficient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도식화하여 살펴보면, [Figure 3]과 같다.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 정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Figure 3. Moderating effect of gender on the effects of depression on online shopping addiction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통해 온라인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에 따라 조건부 간접효과(Conditional indirect effect)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조건부 간접효과는 남성의 경우 0.57 (95% CI [0.34, 0.78]), 여성은 0.18 (95% CI [0.02, 0.36])로 유의하였다. 조절된 매개지수(Index of moderated mediation )는-.38로 유의하게 나타나(95% CI [-0.63, -0.13]), 우울을 통한 간접효과는 성별에 의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사은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의 증가가 온라인 쇼핑중독 정도를 높이는 간접효과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다.

Table 6. Conditional Indirect Effect of the COVID-19 Stress on Online Shopping Addiction (N=336)

IV. 논의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감염에 대한 공포를 경험하는 가운데 우울이 증가하였고, 일상적인 생활의 제한과 신체적 고립으로 인해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경유하여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성별에 의해 조절된 우울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코로나 19 스트레스 증가는 온라인 쇼핑중독 증가와 관련성이 높게 나타나[27]I33],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과도하고 강박적인 구매는 부정적인 기분을 줄이지만, 다른 중독의 주요 행동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심리적 문제이다[33JI34].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인지된 스트레스는 병적 쇼핑행동과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고, 온라인 쇼핑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35]. 본 연구에서도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온라인쇼핑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심리적 역동이 발생했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렇듯 코로나19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심각한 온라인 쇼핑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중독행위에 작용하는 영향요인들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우울을 통해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간접효과를 확인하였 다. 이는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우울과 같은 부정정서를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 온라인 쇼핑중독의 위험성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선행연구에서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우울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17][26], 우울은 온라인 쇼핑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15][28],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스트레스와 피로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36].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기통제력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37], 스트레스와 스마트폰중독 간의 관계[29]에서 우울이 매개변수로 작용하였 다. 선행연구와 연구변수가 일치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우나, 본 연구결과와 함께 해석해 볼 때 스트레스와 중독행위 간의 관계에서 우울이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무선인터넷 속도가 빨라졌고, 온라인 사용의 편리함과 접근용이성으로 인해 무분별하고 과도한 쇼핑으로이어지는 역기능이 발생할 수 있다[38]. 또한, 강박적 구매행위는 우울 증상과 과도한 인터넷 사용과 연관이 있었다[39].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는20~30대 성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야기시키고[3],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일시적인 스트레스가 주요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40][41). 즉, 감염병 대유행이 장기간 유지되면 우울의 정신건강 문제가 일시적 쾌감을 얻기 위한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중독전문 의료기관에서는 강박적 구매 및 온라인 쇼핑중독 여부의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함에 있어서 우울의 정신건강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통해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함을 규명하였다. 특히,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을 증가시키는 영향력이 여성보다 남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성인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 및 온라인 쇼핑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였고[6II77I442), 성별, 연령, 스트레스, 우울이 인터넷 중독 성향을 증가시키는 영향요인임을 보고하였다[42]. 본 연구에서도 성별과 우울이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살펴본 연구를 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의 정신건강 문제가 높게 나타났고 [18-20], 본 연구에서도 여성이 코로나19 스트레스, 우울, 온라인 쇼핑중독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가 남성이 더욱 강한 것을 확인하여 기존 연구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음주 행위를 증가시켰듯이[24ll251,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활동의 제한은 남성의 우울감을 증가시키고, 이는 일시적 쾌감을 얻기 위한 온라인 쇼핑행위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비록 본 연구에서 고가의 명품 구매나 충동적으로 구매한 품목을 조사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할수록 남성은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행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온라인 쇼핑중독을 단순히 비교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이 높다고 보고하였다[6II7.. 그러나 현재와 같은 감염병 유행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남성의 우울증가가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까지 통합 모형을 통해 성인의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을 살펴본 시도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는 탐색적 접근을 통해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온라인 쇼핑 중독, 우울의 변수들간의 관계와 경로를 확인하여 의미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중독 행위가 증가하지 않도록 더욱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쓰시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성인의 온라인 쇼핑중독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한다. 인터넷의 과다한 사용은 쇼핑 및 충동구매에도 영향을 미쳐 온라인 쇼핑중독과 같은 비정상적인 소비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39][43].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터넷 사용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중독 문제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35], 이러한 중독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더욱이 온라인 쇼핑중독에 취약한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여, 강박적 구매 욕구가 증가하는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교육적 중재와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증상이 증가하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을 통한 충동구매가 중독행위임을 알리고, 중독의 부작용과 예방책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성인의 온라인 쇼핑중독 문제를 사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이전 발달단계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과다 사용 및 충동구매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대상자 선정에 있어 서울 경기권 성인의 패널조사를 통해 표본을 추출하였기에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또한, 패널을 통한 설문 조사기관에 국한하여 조사하였기에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편향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석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와 우울을 제외한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부 요인들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쇼핑중독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행위중독의 특성이 반영된 타당화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나 오프라인 마트 출입이 제한되면서 생필품 구매를 위해 온라인 쇼핑 횟수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고가의 명품 구매나 증가한 쇼핑 금액을 직접적으로 분석하지 않았기에 온라인 쇼핑중독 대상자의 임상적인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온라인 쇼핑의 행태를 조사하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고가 명품을 포함한 충동적인 온라인 쇼핑구매 경향이 증가했는지 살펴봄으로써 중독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 기간의 종단적 연구를 통하여 감염병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와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쇼핑중독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Ⅴ. 결론

본 연구에서 성인의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우울을 경유하여 온라인 쇼핑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는 성별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이 우울의 매개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될수록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과 온라인 쇼핑중독 문제가 증가하지 않도록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중독행위에 대한 교육적 중재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참고문헌

  1. R. Bhatia, "Public engagement is key for containing COVID-19 pandemic," The Indian Journal of Medical Research, Vol.151, No.2-3, pp.118-120, 2020. DOI : 10.4103/ijmr.IJMR_780_20
  2. A. L. Phelan, R. Katz, and L. O. Gostin, "The novel coronavirus originating in Wuhan, China: challenges for global health governance," JAMA, Vol.323, No.8, pp.709-710, 2020. DOI : 10.1001/jama.2020.1097
  3. 이소영, 최혜진, "코로나 19로 인한 청년의 일상생활변화 잠재계층유형, 영향요인 및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 학교사회복지, 제53권, pp.401-427, 2021.
  4. S. Basu, A. Karmakar, V. Bidhan, H. Kumar, K. Brar, M. Pandit, and N. Latha, "Impact of lockdown due to COVID-19 outbreak: lifestyle changes and public health concerns in India,"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dian Psychology, Vol.8, pp.1385-1411, 2020. DOI: 10.25215/0802.159
  5. M. S. Islam, M. S. H. Sujan, R. Tasnim, M. Z. Ferdous, J. H. B. Masud, S. Kundu, A. S. M. Mosaddek, M. S. K. Choudhuri, K. Kircaburun, and M. D. Griffiths, "Problematic internet use among young and adult population in Bangladesh: Correlates with lifestyle and online activiti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ddictive Behaviors Reports, Vol.12, pp.100311, 2020. DOI : 10.1016/j.abrep.2020.100311
  6. E. Sarigedik and S. B. Olmez, "The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ships among coronavirus anxiety, cyberchondria, and online shopping," Konuralp Medical Journal, Vol.13, No.S1, pp.446-454, 2021. DOI: 10.18521/ktd.928468
  7. X. L. Duong and S. Y. Liaw, "Determinants of online shopping addiction among Vietnamese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Human Behavior in the Social Environment, Vol.2021, pp.1-13, 2021. DOI : 10.1080/10911359.2021.1901824
  8. 오희선, "충동구매성향이 쇼핑중독과 쇼핑만족에 미치는 영향," 조형미디어학, 제19권, 제2호, pp.167-174, 2016.
  9. N. M. Petry, K. Zajac, and M. K. Ginley, "Behavioral addictions as mental disorders: to be or not to be?," Annual Review of Clinical Psychology, Vol.14, pp.399-423, 2018. DOI : 10.1146/annurev-clinpsy-032816-045120
  10. B. J. Ali, "Impact of COVID-19 on consumer buying behavior toward online shopping in Iraq," Economic Studies Journal, Vol.18, No.42, pp.267-280, 2020.
  11. J. Sheth, "Impact of COVID-19 on consumer behavior: Will the old habits return or die?,"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Vol.117, pp.280-283, 2020. DOI : 10.1016/j.jbusres.2020.05.059
  12. H. Zhao, W. Tian, and T. Xin,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online shopping addiction scale," Frontiers in Psychology, Vol.8, p.735, 2017. DOI : 10.3389/fpsyg.2017.00735
  13. Q. Wang, Z. Kou, Y. Du, K. Wang, and Y. Xu, "Academic procrastination and negative emotions among adolesc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mediating and buffering effects of online-shopping addiction," Frontiers in Psychology, Vol.12, pp.789505-789505, 2021. DOI : 10.3389/fpsyg.2021.789505
  14. L. Workman, "Compulsive buying: a theoretical framework," The Journal of Business Inquiry, Vol.9, No.1, pp.89-126, 2010.
  15. 이민규, 김교헌, 권선중, "쇼핑중독(구매중독)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적 모형의 탐색: 우울, 자기조절, 충동, 동기 및 쇼핑중독 간의 관계 모형," 사회과학연구, 제24권, 제3호, pp.425-444, 2013.
  16. M. M. Hossain, S. Tasnim, A. Sultana, F. Faizah, H. Mazumder, L. Zou, E. L. J. McKyer, H. U. Ahmed, and P. Ma, "Epidemiology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COVID-19: a review," F1000Research, Vol.9, p.636, 2020. DOI : 10.12688/f1000research.24457.1
  17. S. M. A. Shah, D. Mohammad, M. F. H. Qureshi, M. Z. Abbas, and S. Aleem, "Prevalence, psychological responses and associated correlates of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in a global population, during th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pandemic," Community Mental Health Journal, Vol.57, No.1, pp.101-110, 2021. DOI : 10.1007/s10597-020-00728-y
  18. C. Wang, R. Pan, X. Wan, Y. Tan, L. Xu, C. S. Ho, and R. C. Ho, "Immediate psychological responses and associated factors during the initial stage of the 2019 coronavirus disease (COVID-19) epidemic among the general population in China,"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Vol.17, No.5, p.1729, 2020. DOI : 10.3390/ijerph17051729
  19. K. M. Fitzpatrick, G. Drawve, and C. Harris, "Facing new fear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State of America's mental health," Journal of Anxiety Disorders, Vol.75, p.102291, 2020. DOI : 10.1016/j.janxdis.2020.102291
  20. A. Losada-Baltar, L. Jimenez-Gonzalo, L. Gallego-Alberto, M. S. Pedroso-Chaparro, J. Fernandes-Pires, and M. Marquez-Gonzalez, "We are staying at home. Association of self-perceptions of aging, personal and family resources, and loneliness with psychological distress during the lock-down period of COVID-19,"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Vol.76, No.2, pp.e10-e6, 2021. DOI : 10.1093/geronb/gbaa048
  21. N. Cellini, F. Conte, O. De Rosa, F. Giganti, S. Malloggi, M. Reyt, C. Guillemin, C. Schmidt, V. Muto, and G. Ficca, "Changes in sleep timing and subjective sleep quality during the COVID-19 lockdown in Italy and Belgium: age, gender and working status as modulating factors," Sleep Medicine, Vol.77, pp.112-119, 2021. DOI : 10.1016/j.sleep.2020.11.027
  22. S. Liu, Y. Liu, and Y. Liu, "Somatic symptoms and concern regarding COVID-19 among Chinese college and primary school students: A cross-sectional survey," Psychiatry Research, Vol.289, p.113070, 2020. DOI : 10.1016/j.psychres.2020.113070
  23. 강은정, 김선정, 손창우, 고광욱, "코로나19 확산 초기의 사회경제적 특성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2권, 제1호, pp.581-590, 2022. DOI : 10.5392/JKCA.2022.22.01.581
  24. 이동훈, 김예진, 남슬기, 정다송, 황희훈, "코로나 대유행이 한국인의 부정정서, 불안, 직무소진, 신체화에 미치는 영향: 성별 및 연령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제27권, 제1호, pp.23-52, 2022. https://doi.org/10.22172/COGBIO.2015.27.1.002
  25. J. R. Cummings, J. M. Ackerman, J. A. Wolfson, and A. N. Gearhardt, "COVID-19 stress and eating and drinking behaviors in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early stages of the pandemic," Appetite, Vol.162, p.105163, 2021. DOI : 10.1016/j.appet.2021.105163
  26. R. Sigurvinsdottir, I. E. Thorisdottir, and H. F. Gylfason, "The impact of COVID-19 on mental health: The role of locus on control and internet use,"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Vol.17, No.19, p.6985, 2020. DOI : 10.3390/ijerph17196985
  27. Y. M. Ko, S. Roh, and T. K. Lee, "The association of problematic internet shopping with dissociation among South Korean internet users,"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Vol.17, No.9, p.3235, 2020. DOI : 10.3390/ijerph17093235
  28. A. Muller, S. Steins-Loeber, P. Trotzke, B. Vogel, E. Georgiadou, and M. De Zwaan, "Online shopping in treatment-seeking patients with buying-shopping disorder," Comprehensive Psychiatry, Vol.94, p.152120, 2019. DOI : 10.1016/j.comppsych.2019.152120
  29. 이미영,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우울감을 매개효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9권, 제3호, pp.375-384, 2019. DOI : 10.5392/JKCA.2019.19.03.375
  30. J. C. Pedrozo-Pupo, M. J. Pedrozo-Cortes, and A. Campo-Arias, "Perceived stress associated with COVID-19 epidemic in Colombia: an online survey," Cadernos de Saude Publica, Vol.2020, p.36, 2020.
  31. 한지연, 지각된 코로나 스트레스가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 건강염려인식과 회복탄력성에 의해 조절된 불안의 매개효과, 한신대학교 정신분석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21.
  32. 박승진, 최혜라, 최지혜, 김건우, 홍진표, "한글판 우울증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의 신뢰도와 타당도," 대한불안의학회지, 제6권, pp.119-124, 2010.
  33. T. Cassidy and Z. Adair, "Psychological aspects of shopping addiction: initial test of a stress and coping model,"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logical and Brain Sciences, Vol.6, No.2, pp.29-35, 2021. DOI : 10.11648/j.ijpbs.20210602.12
  34. M. Clark and K. Calleja, "Shopping addiction: A preliminary investigation among Maltese university students," Addiction Research & Theory, Vol.16, No.6, pp.633-649, 2008. DOI : 10.1080/16066350801890050
  35. D. W. Niedermoser, S. Petitjean, N. Schweinfurth, L. Wirz, V. Ankli, H. Schilling, C. Zueger, M. Meyer, R. Poespodihardjo, G. Wiesbeck, and M. Walter, "Shopping addiction: A brief review," Practice Innovations, Vol.6, No.3, pp.199-207, 2021. DOI : 10.1037/pri0000152
  36. E. H. Lee, S. H. Shin, and G. C. Jeong, "Smoking awareness and Intention to quit smoking in smoking female workers: Secondary data 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Vol.19, No.5, p.2841, 2022. DOI : 10.3390/ijerph19052841
  37. 김병년, "대학생의 자기통제력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한국가족복지학, 제39권, pp.49-81, 2013.
  38. 윤종수,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쇼핑사이트 몰입, 쇼핑행동, 쇼핑중독간의 관련성 연구," 인터넷전자상거래연구, 제20권, 제5호, pp.127-140, 2020.
  39. A. Mueller, J. E. Mitchell, L. A. Peterson, R. J. Faber, K. J. Steffen, R. D. Crosby, and L. Claes, "Depression, materialism, and excessive Internet use in relation to compulsive buying," Comprehensive Psychiatry, Vol.52, No.4, pp.420-424, 2011. DOI : 10.1016/j.comppsych.2010.09.001
  40. C. Hammen, "Stress and depression," Annual Review of Clinical Psychology, Vol.1, pp.293-319, 2005. https://doi.org/10.1146/annurev.clinpsy.1.102803.143938
  41. L. Yang, Y. Zhao, Y. Wang, L. Liu, X. Zhang, and B. Li, et al.,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stress on depression," Current Neuropharmacology, Vol.13, No.4, pp.494-504, 2015. https://doi.org/10.2174/1570159X1304150831150507
  42. H. Dong, F. Yang, X. Lu, and W. Hao, "Internet addiction and related psychological factors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in China during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epidemic," Frontiers in Psychiatry, Vol.2020, p.751, 2020. DOI : 10.3389/fpsyt.2020.00751
  43. 지혜경, "소비자의 쇼핑성향과 충동구매성향이 인터넷 패션제품 쇼핑중독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제15권, 제2호, pp.27-4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