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uitability of Urban Green Space Considering the Vulnerable Classes - Using NDVI and Social Environmental Data -

취약계층을 고려한 도심 녹지 입지 적합성 연구 - NDVI와 사회·환경 데이터를 활용하여 -

Globally, urban population density is increasing, and there is a focus on expanding urban green spaces to address various urbanization issues. However, current urban green spaces do not consider socio-demographic equity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policies are primarily focused on expanding the area.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propose new suitable locations for urban green spaces to improve the living environment of vulnerable groups in areas with relatively low urban green space ratios in Seoul. The study found that the suitability scores for urban green space locations varied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analysis of urban green space suitability for children showed high scores in Yongsan-gu, Gangdong-gu, and Gwangjin-gu. In contrast, the analysis considering the elderly and asthma patients showed high suitability scores mainly in the central areas of Seoul (Jung-gu, Jongno-gu, Yongsan-gu) and the northwest (Seodaemun-gu). Finally, the analysis considering all vulnerable groups simultaneously showed high suitability scores in the central areas of Seoul (Yongsan-gu, Jung-gu, Jongno-gu) and the northwest (Seodaemun-gu), similar to the results considering the elderly and asthma pati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fundamental data for establishing urban and green space plans in Seoul and can also be utilized for urban planning in other municipalities using similar methods. Additionally, it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raising public awareness of the need for urban parks.

전 세계적으로 도심지의 인구 밀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도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심 녹지 확충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도심 녹지는 사회인구학적 형평성과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면적 확장에 중점을 둔 공급 정책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도심지 녹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도심 녹지 입지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도심 녹지 입지 분석의 적합성 점수가 서로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를 고려한 도심 녹지 입지 적합성 분석 결과, 용산구, 강동구, 광진구에서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반면, 노인 및 천식환자의 인구 밀도를 고려한 도심 녹지 입지 적합성 분석 결과는 주로 서울시 중심부(중구, 종로구, 용산구)와 서북쪽(서대문구)에서 높은 적합성 점수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취약계층을 동시에 고려한 도심 녹지 입지 적합성 분석 결과,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구, 중구, 종로구와 서북쪽 권역인 서대문구에서 높은 적합성 점수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노인 및 천식환자를 고려한 입지 적합성 결과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서울시 도시 및 녹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유사한 방법을 통해 각 지자체별 도시 계획 수립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도시공원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