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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MCN Business Model Transformation through AI Influencer Adoption: An Integrated Perspective of Business Model Canvas and Supernormal Stimuli Theory

AI 인플루언서 도입에 따른 MCN 비즈니스 모델 전환 분석: Business Model Canvas와 초정상자극 이론의 통합적 관점

  • 최규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예술공학, 주식회사 슬래쉬) ;
  • 박진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 Received : 2026.05.20
  • Accepted : 2026.06.23
  • Published : 2026.06.30

Abstract

MCNs face structural vulnerabilities stemming from human creator dependency. This study proposes an integrated framework of BMC and supernormal stimuli theory to analyze how AI influencer adoption transforms MCN business models. Multiple case study methodology across five AI influencer cases examines transformations across all nine BMC components, with supernormal stimuli theory explaining consumer acceptance mechanisms in the customer relationship component. Cross-case analysis reveals a three-stage trajectory: value proposition shift, key resource restructuring, and revenue model diversification. This study presents an exploratory integration of BMC and supernormal stimuli theory, offering a strategic roadmap for MCN operators navigating AI-driven transformation.

MCN은 인간 크리에이터 의존에서 비롯된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한다. 본 연구는 BMC와 초정상 자극 이론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인플루언서 도입이 MCN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전환시키는지 탐색한다. 문헌 고찰과 다중 사례연구 방법론으로 5개 사례에서 BMC 9개 구성요소의 전환 패턴을 도출하고, 초정상 자극 이론으로 고객관계 요소의 소비자 수용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교차 사례 분석에서 가치 제안 전환, 핵심 자원 재편, 수익 모델 다 변화의 3단계 경향성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BMC와 초정상 자극 이론의 통합 적용 가능성을 탐색적으로 제시한다.

Keywords

1. 서론

MCN(Multi-Channel Network)은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유통·수익화를 지원하는 중개 비즈니스 생태계로서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한다[1]. 그러나 인간 크리에이터에 대한 구조적 의존이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제약한다. 크리에이터의 52%가 번아웃을 경험하며[2], 스캔들은 MCN 광고 계약 구조 전반을 위협하고, 플랫폼 알고리즘 변화는 예측 불가능한 수익 변동을 야기한다. 이 구조적 취약성을 배경으로 GAN·확산 모델·실시간 렌더링·음성 합성 기술이 통합된 AI 인플루언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8%의 성장이 전망된다[3].

기존 연구는 세 계열로 구분된다. 첫째, MCN 비즈니스 모델 연구[1][4]는 MCN의 구조와 전략을 분석하나 AI 기술 전환 시나리오를 다루지 않는다. 둘째, AI·버추얼 인플루언서 연구[5][6][7]는 소비자 심리와 시각 표현 유형에 집중하며 비즈니스 모델 관점의 분석이 부재하다. 셋째, 초정상자극 이론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적용[8]은 소비자 수용 메커니즘의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나 비즈니스 구조 전환과의 연계를 탐색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Osterwalder & Pigneur(2010)의 Business Model Canvas(BMC)[9]를 MCN의 AI 전환 분석에 적용한 연구는 현재까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 점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다.

본 연구는 BMC와 초정상자극 이론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다음 세 연구 질문을 탐구한다. AI 인플루언서 도입은 MCN의 BMC 9개 구성 요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초정상자극 이론은 이 전환 과정에서 소비자 수용 메커니즘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사례 분석에서 어떤 BMC 전환 경향성이 공통적으로 관찰되는가?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는 BMC를 크리에이터 경제의 AI 전환 분석에 적용하고, 초정상자극 이론을 BMC의 고객 관계 요소 변화 설명에 통합하는 탐색적 시도에 있다.

2. 이론적 배경

2.1 MCN 비즈니스 생태계와 구조적 특성

MCN은 다수 크리에이터와 계약을 맺어 콘텐츠 제작 지원, 광고 중개, 저작권 관리, 수익 정산을 수행하는 플랫폼 매개 비즈니스 모델이다[1]. 광고 수익 배분과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이 핵심 수익원이며, MCN은 크리에이터의 구독자 기반을 광고주에게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한다[4]. 이 구조는 플랫폼 종속, 크리에이터 의존, 스캔들 리스크라는 세 가지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하여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을 제약한다.

구조적 취약성의 핵심은 인간 크리에이터가 비대체 핵심 자원으로 기능한다는 점이다. 인간 크리에이터는 월평균 4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며, 52%가 번아웃을 경험하고 37%가 이직을 고려한다[2]. 스캔들 발생 시 협업 브랜드는 즉각적 이미지 타격을 입고 MCN의 광고 계약 구조가 흔들린다. 이 분석은 뒤에서 BMC의 핵심 자원 요소 취약성으로 구체화된다.

2.2 Business Model Canvas 분석 프레임워크

Osterwalder & Pigneur(2010)의 Business Model Canvas(BMC)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고객 세그먼트(Customer Segments), 채널(Channels), 고객 관계(Customer Relationships), 수익 흐름(Revenue Streams), 핵심 자원(Key Resources), 핵심 활동(Key Activities), 핵심 파트너십(Key Partnerships), 비용 구조(Cost Structure)의 9개 구성 요소로 분석하는 통합 프레임워크이다[9]. BMC는 비즈니스 모델의 개별 요소와 상호 의존 관계를 체계적으로 포착하여 혁신 분석과 전략 수립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왔다.

본 연구는 BMC를 MCN의 AI 전환 분석에 적용한다. AI 인플루언서 도입이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 전 영역의 구조적 재편임을 포착하는 데 BMC 프레임이 적합하다. 특히 핵심 자원(인간 크리에이터→AI 모델)의 전환이 가치 제안, 비용 구조, 수익 흐름에 연쇄적으로 파급되는 메커니즘을 9개 구성 요소를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2.3 초정상자극 이론과 AI 인플루언서 소비자 수용

Tinbergen(1951)은 자연 자극보다 과장된 인공 자극—초정상자극(supernormal stimuli)이 생물학적 반응을 더 강하게 유발한다는 것을 조류 실험을 통해 입증하였다[8]. 인간의 사회적 인지에서도 이 원리가 작동한다. 완벽하게 최적화된 외모, 이상화된 감성 표현, 결점 없는 일관성은 실제 인간 자극보다 강한 호감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AI 인플루언서는 이 초정상자극 효과를 의도적으로 구현한다. 스캔들 없는 완벽한 페르소나, 24시간 접근 가능한 존재감, 브랜드에 최적화된 외모가 인간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자극을 초과하는 소비자 반응을 유발한다.

김수완·장병희(2025)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초정상 자극적 속성이 소비자 호감도와 관계 지속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실증하였다. 특히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외형적 이미지가 호감도에 가장 강한 영향(β=.832, p<.001)을 미쳤으며, 호감도는 팬덤형성(β=.677)을 매개로 관계지속(β=.707)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확인되었다[8]. 이수현·최유미(2024)는 양식화된 카툰형 AI 인플루언서가 실사형보다 높은 호감도를 보임을 관찰하여, 언캐니밸리의 혐오 구간을 우회하는 양식화 전략이 초정상 자극효과를 극대화함을 제시하였다[6]. 본 연구는 이 이론을 BMC의 고객 관계 요소와 연결하여, 초정상자극 메커니즘이 MCN의 소비자-크리에이터 관계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설명하는 이론적 연결을 구축한다.

3. 연구 방법론

3.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이론적 분석과 다중 사례 연구를 결합한 혼합 접근법을 채택한다. 전반부에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BMC-초정상자극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후반부에서 다중 사례 연구 방법론으로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BMC 전환 경향성을 귀납적으로 도출한다. 이 설계는 이론과 실제 사례를 연결하는 탐색적 연구에 적합하며, 신생 현상인 AI-MCN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적 선택이다.

3.2 체계적 문헌 고찰

문헌 수집은 'MCN', 'AI influencer', 'virtual influencer', 'business model canvas', '버추얼 인플루언서', '초정상자극', '크리에이터 경제'를 검색어로 사용하여 2018~2025년 발행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다. 포함 기준은 첫 번째, 동료 심사 학술 논문, 두 번째, MCN·AI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경제와 직접 관련된 내용, 세 번째, 분석 대상 사례에 관한 신뢰 가능한 산업 보고서이다. 스크리닝 과정을 통해 학술 논문 11편, 단행본 1권, 산업 보고서 4건, 총 16편의 문헌이 최종 선택되었다.

3.3 다중 사례 연구 설계

사례 선정은 이론적 표본추출(theoretical sampling) 원칙에 따라 첫 번째, 지리적 다양성(미국·한국·중국·일본), 두 번째, 비즈니스 발전 단계의 다양성(초기·성장·성숙), 세 번째, BMC 분석을 위한 공개 정보의 가용성을 기준으로 Lil Miquela(미국), 로지(한국), PLAVE(한국), Ayayi(중국), imma(일본)의 5개 사례를 선정하였다. 분석 단위는 각 사례의 BMC 9개 구성 요소이며, 패턴 매칭(pattern matching)과 교차 사례 분석(cross-case synthesis)을 통해 공통 전환 경향성을 도출하였다.

4. AI 인플루언서 도입에 따른 MCN BMC 전환 분석

4.1 전통 MCN의 BMC 구조 분석

전통 MCN의 BMC 구조는 인간 크리에이터를 비대체 핵심 자원으로, 콘텐츠 제작 및 광고 중개를 핵심 활동으로 하며, 광고 수익 배분을 주요 수익 흐름으로 하는 모델로 특징된다. 기존 문헌[1][4]의 종합을 통해 도출된 전통 MCN의 BMC 구조를 Table 1에 정리한다.

Table 1. 전통 MCN 비즈니스 모델 분석 (Traditional MCN Business Model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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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AI 인플루언서 도입에 따른 BMC 전환

AI 인플루언서 도입은 BMC 9개 구성 요소 전반에 걸친 구조적 재편을 야기한다. 가장 근본적인 전환은 핵심 자원에서 발생한다. 인간 크리에이터라는 비대체 핵심 자원이 AI 모델과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비용 구조가 인건비 중심에서 기술 투자 중심으로 전환된다. AI 인플루언서는 인간 대비 50~76% 낮은 운영 비용으로 30% 높은 참여율을 실현하며[10], 이 비용-성과 전환은 수익 흐름의 다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Table 2는 전통 MCN과 AI-MCN의 BMC 구성 요소별 전환을 비교한다.

Table 2. 전통 및 AI 비즈니스 모델 비교 (Comparison of Traditional MCN and AI-MCN Business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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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제안 측면에서 브랜드 안전성(brand safety)이 핵심 가치로 부상한다. 스캔들 리스크로 인한 광고 철수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브랜드 파트너들은 완전 통제 가능한 AI 페르소나를 전략적 가치로 인식하게 되었다. 동시에 다국어·멀티플랫폼 동시 운영이 가능해져 글로벌 고객 세그먼트로의 접근이 확장되고, 단일 광고 수익 의존에서 IP 라이선싱·기술 서비스를 포함한 복합 수익 포트폴리오로 수익 구조가 다변화된다.

4.3 초정상자극 이론으로 본 고객 관계 요소 전환

BMC의 고객 관계 요소에서 AI 인플루언서 도입의 가장 독특한 전환이 일어난다. 전통 MCN에서 고객 관계는 인간적 결점과 불완전성을 포함한 진정성에 기반한 팬-크리에이터 감성 유대에 의존한다. AI-MCN에서는 Tinbergen(1951)[8]의 초정상자극 이론이 예측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완벽히 최적화된 외모, 24시간 존재 가능성, 스캔들 없는 일관된 감성 표현이 인간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자극을 초과하여 더 강한 호감 반응과 관계 지속 의도를 유발한다[8]. 이 메커니즘은 MCN의 고객 관계 역량이 크리에이터 관리 역량에서 AI 페르소나 설계 역량으로 이동함을 의미하며, 페르소나의 초정상자극 속성 최적화가 핵심 경쟁 역량으로 부상한다. 이영아(2026)는 AI 에이전트의 외형과 음성 단서가 불일치할 때 수용자의 경험성 지각이 유의미하게 저하됨(F=32.68, p<.001)을 실험적으로 확인하여 [11], 다감각 단서의 정합성이 AI 페르소나에 대한 소비자 수용의 전제 조건임을 시사한다.

5. 사례 분석: AI-MCN 전환 경향성

5.1 사례별 BMC 전환 패턴

5개 사례는 지리적·발전 단계적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BMC 전환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Table 3은 사례별 핵심 BMC 전환 패턴과 초정상자극 속성을 정리한다.

Table 3. 사례별BMC 전환 패턴 및 발전 단계 (BMC Transformation Patterns and Development Stages by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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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교차 사례 분석: 3단계 전환 경향성

교차 사례 분석에서 BMC 전환의 공통 3단계 경향성이 귀납적으로 도출된다. 1단계—가치 제안 전환: 모든 사례에서 인간 크리에이터와 차별화된 가치 제안이 전환의 출발점이다. Lil Miquela는 '디지털 네이티브 존재'로서 패션·음악·사회 이슈에 의견을 가진 독창적 가치를 제안하였으며[12], 로지는 '영원히 22세'라는 일관된 페르소나로 브랜드 안전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였다[13]. 이 단계에서 초정상자극 효과가 가장 뚜렷이 관찰된다. 완벽한 외모와 완전한 일관성이 인간 인플루언서 대비 강한 초기 주목과 차별화 효과를 유발한다.

2단계—핵심 자원 전환: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AI 모델과 IP 자산이 핵심 자원으로 부상한다. PLAVE는 독창적인 AI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 IP를 핵심 자원으로 구축하여 음원·굿즈·팬 미팅 등 IP 기반 수익을 다변화하였다[14]. imma(일본)는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장기 앰배서더 계약을 통해 AI 모델 자체를 지속적 수익 자산으로 전환하였다[7]. 이 단계에서 AI 렌더링사·음성 합성사와의 기술 파트너십이 핵심 파트너십 요소로 부상하며, 이전 단계에서 구축된 초정상자극 기반 팬덤이 IP 자산의 가치를 증폭시킨다.

3단계—수익 모델 전환: 성숙기에는 광고 의존 단일 수익 구조에서 IP 라이선싱·메타버스 연동·기술 서비스를 포함한 복합 수익 포트폴리오로 전환이 완성된다. Ayayi(중국)는 초현실적 외모를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 IP 협업과 물리·디지털 경험 융합을 통해 수익을 다변화하였다[3]. 이 단계에서 비용 구조가 안정화된다. 초기 AI 모델 개발 투자 이후 추가 인건비 없이 콘텐츠 생산이 지속되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며, MCN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취약성이 근본적으로 해소된다.

5.3 초정상자극 효과의 사례별 관찰

초정상자극 효과는 사례별로 다른 속성을 통해 발현된다. Lil Miquela는 완벽한 외모와 사회적 발언을 결합한 '이상적 Z세대 친구' 페르소나로, 로지는 '영원한 젊음'과 완전한 스타일 일관성으로, PLAVE는 '감성적으로 반응하는 AI 아이돌'로 각기 다른 속성을 구현한다. 공통적으로 모든 사례가 언캐니밸리의 혐오 구간을 회피하는 양식화 전략을 채택하여 반감 없이 강한 호감 반응을 유발한다[6]. 이는 초정상자극 이론이 예측하는 바—과장된 속성의 선택적 최적화—와 일치하는 패턴이며, 사례 선택적 최적화 전략이 BMC의 가치 제안과 고객 관계 요소를 동시에 강화하는 메커니즘임을 확인한다.

6. 결론

본 연구는 BMC와 초정상자극 이론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인플루언서 도입에 따른 MCN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분석하였다. BMC 분석에서 핵심 자원·가치 제안·비용 구조·수익 흐름의 연쇄적 전환이 확인되었고, 초정상자극 이론은 고객 관계 요소의 근본적 재편을 설명하는 소비자 수용 메커니즘을 제공하였다. 5개 사례의 교차 분석에서 가치 제안 전환, 핵심 자원 재편, 수익 모델 다변화의 3단계 경향성이 공통적으로 도출되었다. 이 3단계 경향성은 사례 선택적 최적화 전략이 아닌 구조적 패턴으로서, AI-MCN 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탐색적 경향성을 제시한다.

이론적 기여는 세 가지다. 첫째, BMC를 크리에이터 경제의 AI 전환 분석에 적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혁신 연구의 적용 범위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둘째, 초정상자극 이론을 BMC의 고객 관계 요소 변화 설명에 통합함으로써 소비자 심리 이론과 비즈니스 모델 이론 간의 접점을 탐색하였다. 셋째, 사례 분석을 통해 AI-MCN의 3단계 전환 경향성을 도출하여 후속 실증 연구를 위한 탐색적 토대를 제공하였다. MCN 사업자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으로는 AI 인플루언서 도입을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닌 BMC 전반의 전략적 재편으로 접근할 것, 단계별로 가치 제안 설계부터 IP 자산 구축, 복합 수익 포트폴리오 순으로 전환 전략을 수립할 것, 그리고 초정상자극 이론에 기반한 페르소나 설계—언캐니밸리 회피, 선택적 속성 과장화, 일관성 유지를 경쟁 역량으로 내재화할 것을 제안한다.

AI 인플루언서의 확산은 비즈니스 기회와 함께 해결해야 할 윤리적·사회적 과제를 수반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일상화되면서 저작권 귀속 문제와 딥페이크 기술 악용 가능성이 법적·윤리적 프레임워크의 정비를 요구한다[15]. AI가 기획·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자동화함에 따른 고용시장의 구조적 변화[15]와, 현실-가상 경계 모호화에 따른 이용자 보호·정체성·투명성·공정성 등의 실천 윤리 기준 정립이 시급하며[16], AI 에이전트의 다감각 단서 설계가 윤리적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11]을 고려한 인플루언서 제작 가이드라인 수립도 향후 과제로 제기된다.

본 연구의 한계는 소비자 반응을 직접 측정하는 1차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초정상자극 효과와 BMC 전환의 인과 관계를 실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설문 또는 실험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사례의 성과 지표가 공개 데이터에 한정되어 재무적 성과의 직접 측정에 제약이 있다. 나아가 분석 대상 5개 사례가 일정 수준의 시장 성과를 거둔 사례에 집중되어 성공 사례 편향(success case bias)이 존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실패한 AI 인플루언서 사례를 포함한 비교 분석이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AI-MCN의 BMC 전환이 실제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초정상자극 효과의 소비자 집단별 차이를 실험적으로 탐구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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