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란 학문의 원조는 고금 동서를 불문하고 영국의 Jenner라는 것은 우리가 잘아는 사실이다. 이것은 약 200년전의 일이며 그후 각종 전염병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오늘날 우리인간은 예전ㅇ 비해 각종 전염병에 대해 큰 은혜를 받고 있는 셈이다.특히 1949년 미국의 Enders박사 일맥의 조직 배양의 개량법에 의한 바이러스의 대량 배양과 정제및 농축이 용이하게 된것은 백신생산 개발문제뿐만아니라 바이러스학과 전염병 예방학의 발전의 일대혁신을 가져왔으며 세균학에 있어서 Koch의 고형배제를 사용하여 많은 병원성세균의 발견을 하게된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Enders의 조직배양의 modern technique는 아직까지 원인불명인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전염병 병원체가 구명되었으며 지금도 계속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는 중이다. 그 대표적인 예를 들면 폴리오(Polio)를 중심으로 Coxsackie virus의 A및 B군과 ECHO virus등 장관계바이러스들의 발견과 그 체계적정비 그리고 Adeno virus를 위시한 호흡기계 바이러스들의 계속적인 발견과 그 실험실진단법의 확립등을 들수 있다. 한편 백신개발에 대한 확립 등을 들수있다. 한편 백신개발에 대한 발자취를 보면 폴리오를 위시하여 홍역(Measles)백신, 멈프스(Mumps)및 풍진 (Rubella virus) 백신등의 개발은 근래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이러한 전염병의 예방효과가 눈에 띠게 덕을 보고있는 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전염병의 병원체가 바이러스라는 것이 알려져 있고 또한 이에 대한 백신의 개발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바이러스백신의 전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논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가하며 동시에 어려운 과제라고도 생각된다. 왜냐하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산을 못하고 있는것이 많은데 그 전망을 말하기가 어려운 까닭이며 또한 제한된 지면에서 충분히 고찰하기는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거론되는 백신 및 종류에 국한하여 그 문제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고찰해 보기로 한다.